[포천 =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ㆍ가평군 국회의원선거에 출마한 국민의힘 김용호 예비후보는 “혹독한 겨울 추위에도 여전히 포천시와 가평군 상당수의 가구에 도시가스가 보급되지 않아 많은 동료주민들이 높은 난방비와 화재위험에 시달리고 있다.”고 하면서, “제7호 민생공약으로 전 지역 도시가스 설치”를 발표했다.
김용호 예비후보는 “지난해 기준 포천시ㆍ가평군의 도시가스 보급률은 포천시 47%, 가평군 39.9% 수준으로 수도권 도시가스 보급률 91%에 비해 현격히 낮은 상태이고, 특히 가평군은 경기도 보급률 최하위에서 2위”라며, “이것이 에너지 취약지역인 포천시ㆍ가평군의 슬픈 현실”이라 분석했다.
이에 후보는 “이러한 타 지역 대비 열악한 지역 인프라가 포천시ㆍ가평군의 인구유출을 가속하고 지역소멸위기를 불러오는 근본적인 원인”이라 판단하고 “국회의원이 되면, 반드시 포천시ㆍ가평군 내에 모든 지역에 도시가스를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김용호 예비후보의 위 공약은 심야전기, 난방등유 등은 연료비 부담이 도시가스보다 약 1.4 ~ 2.5배나 높고, 주택용 도시가스가 LPG보다 44%가량 저렴한 현실에서 시민들의 겨울철 난방비 고민의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