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포천시 올해의 책을 투표해 주세요!”

[포천 =황규진 기자경기도 포천시(시장 백영현) 도서관에서는 시민과 함께 읽는 ‘2024년 올해의 책선정을 위한 시민 투표를 25일부터 229일까지 진행한다.

올해의 책은 지난 2018년부터 인문도시 포천에서 시민이 함께 읽을 도서를 선정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책 읽는 분위기 조성을 위한 범시민 독서 진흥 운동이다. 매년 시민 참여를 통해 성인·청소년·아동(초등저, 초등고포천작가 5개 부문 총 5권을 선정해, 다양한 독서 문화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한다.

 

선정 기준은 작가와의 만남이 가능한 국내 저자의 도서 이해가 쉽고 공감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된 도서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기에 적합한 도서 등이다. 다만 종교적·정치적 성향이 강한 도서나 단순 흥미도서는 지양한다.

 

포천시는 시민, 독서동아리, 교육청 등이 추천한 도서 160권을 도서관 사서들의 검토를 거쳐 최종 20권의 후보 도서로 선별하였고, 이후 시민 선호도 투표와 자료관리심의회를 거쳐 올해의 책’ 5권을 선정할 계획이다.

 

최종 선정 도서는 오는 4월부터 시민 독서 릴레이, 작가와의 만남, 전국 독후감 공모전 등 인문도시 조성을 위한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의 주제 도서로 활용된다.

 

올해의 책은 포천시 도서관 홈페이지(https://lib.pocheon.go.kr) 및 리브로피아 앱을 통한 온라인 투표 또는 각 도서관(중앙소흘일동영북영중선단가산) 현장 투표판에서 투표하는 방식으로 참가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정책과 도서관정책팀(031-538-3916)으로 문의하면 된다.

 

정영옥 도서관정책과장은 시민에게 열려있는 책 읽는 인문 도시 조성을 위해 다양한 인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라며, “특히 올해부터 시작하는 독서 릴레이를 통해 책 읽기의 즐거움을 알리고 책의 가치를 공유하며 지역 사회가 함께 읽고, 소통하고,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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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의 시, 연희로 살아나다 연천수레울아트홀 향악잡영오수[鄕樂雜詠五首]: 최치원 놀이 선보여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수레울아트홀은 오는 7월 18일(금) 오후 2시, 향악잡영오수 – 최치원 놀이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재단법인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고 연천군시설관리공단, 프로덕션 청류가 주관하였으며 '2025년 공연예술지역유통지원사업'에 선정된 공연으로, 신라 시대 최치원의 시 <향악잡영오수>를 바탕으로 하여 한국 최초로 시도된 전통 서커스 공연이다. <향악잡영오수>는 통일신라 당시 민중의 삶 속에서 행해지던 연희 양상을 ‘대면·금환·산예·속독·월전’이라는 다섯 수의 시로 담아낸 공연예술사적으로 의미 있는 문헌이다. 본 공연은 이러한 고대 시를 탈춤, 무용, 기예, 음악 등 전통 연희 요소와 극적인 상상력을 결합하여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창작 작품으로 가면극, 나례의식, 금방울 돌리기, 사자춤 등 벽사진경의 의미를 담은 전통 서커스적 요소들을 활용하여, 신라 시기의 대동사회에 대한 염원을 해학과 풍자로 풀어내며 오늘날의 관객과 교감한다. 공연티켓은 1층 2만원, 2층 1만원이며 7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티켓예매는 유료회원은 5월 22일(목) 14시부터, 일반관객은 5월 23일(금) 14시부터 가능하며 자세한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