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도시공사 ‘내촌지구 도시개발사업’재추진

[포천 =황규진 기자경기도 포천도시공사는 지난 124일 포천도시공사 투자심의를 통과함에 따라 오늘 2029년 착공을 목표로 내촌지구 도시개발사업을 본격화 한다고 30일 밝혔다.


 

내촌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인구 및 산업이 편중된 국도 43호선에 대응하는 국도 47호선변 거점공간을 마련하여 포천시 균형발전을 도모하고자 2021년부터 포천도시공사가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민관공동 도시개발사업이다.

 

포천도시공사는 지난 20216월 도시개발사업 추진을 위해 특수목적법인 출자 동의안 시의회 의결을 완료하고 20219월 도시개발구역 지정 제안 후 인허가를 진행하던 중 202112월 도시개발 관련 법령이 개정되면서 민관공동 사업에 빨간 불이 켜졌다.

 

개정된 법률은 도시개발법주택법으로 도시개발법은 민간의 개발이익 환수 강화민관 합동 도시개발사업 전반의 공공성 강화도시개발사업 관리·감독 및 지원 강화 등을 골자로 한다. 구체적으로 민간의 개발 이윤율을 총사업비의 10% 이내로 낮추도록 했고, 민관 합동 도시개발사업의 절차 및 방법을 신설했다.

 

또한 주택법은 공공이 50%이상 출자하여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하는 경우 공공택지에 해당하여 분양가상한제를 적용 받도록 개정되면서 사업성이 부족하여 사업이 보류됐다.

 

지난 20227월 민선8기 백영현 포천시장 취임이후 포천시와 도시공사는 새로운 개발방안 마련을 위해 머리를 맞대고 사업을 전면 재검토 하여 같은 해 9월부터 12월까지 3차례 시장보고를 추진하며, 사업규모를 확대하여 사업추진 방침을 결정했다.

 

202311월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경기도에 사업계획을 통보하였고 출자타당성 검토 용역을 완료하면서 사업이 정상 궤도에 진입했다.

현재 특수목적법인 출자를 위한 시장보고 및 시의회 의결을 준비중에 있으며 올해 상반기 민간참여자 공모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후 2025년 특수목적법인설립, 2027년 도시개발구역 지정고시를 마무리 하고 2029년 공사 착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상록 사장은 포천시 균형발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으로 관련 법률이 개정되면서 사업을 원점에서부터 다시 시작해야 하는 어려움도 있었으나 현재는 사업이 정상화 되었으며, 개발행위허가 제한 등 장기간 사업지연으로 인하여 지역주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신속한 사업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 국내복귀기업에 제조자동화 혁신 비용 최대 5억 원 지원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해외에서 국내로 돌아온 국내복귀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제조자동화 구축비로 7년간 최대 5억 원을 지원하는 ‘경기도 국내복귀기업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5월 17일까지 모집한다. 2020년 시작된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으로부터 ‘지원대상 국내복귀기업 선정확인서’를 발급받은 경기도 소재 기업이다. 제조자동화를 위해 선정 기업에 최대 1억 원을 지원하며, 최대 7년간 선정 시 지원가능한 누적 금액은 5억 원이다. 도는 기업 선정 과정에서 신규지원 기업에 가점을 부여하고 복귀 후 7년 경과 또는 해당 사업 지원금 5억 원 이상 수혜기업을 졸업 대상으로 선정한다. 이 같은 지원사업으로 현재까지 20개 기업이 경기도로 복귀했으며, 5개 사가 졸업할 예정이다. 도는 첨단기술산업 등 우수 복귀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협업해 해외진출기업의 현황과 국내복귀의향을 파악하는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모집 공고는 이지비즈(www.egbiz.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투자유치TF(031-259-7012)로 문의하면 된다. 이민우 경기도 투자통상과장은 “이번 제조자

천년의 시, 연희로 살아나다 연천수레울아트홀 향악잡영오수[鄕樂雜詠五首]: 최치원 놀이 선보여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수레울아트홀은 오는 7월 18일(금) 오후 2시, 향악잡영오수 – 최치원 놀이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재단법인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고 연천군시설관리공단, 프로덕션 청류가 주관하였으며 '2025년 공연예술지역유통지원사업'에 선정된 공연으로, 신라 시대 최치원의 시 <향악잡영오수>를 바탕으로 하여 한국 최초로 시도된 전통 서커스 공연이다. <향악잡영오수>는 통일신라 당시 민중의 삶 속에서 행해지던 연희 양상을 ‘대면·금환·산예·속독·월전’이라는 다섯 수의 시로 담아낸 공연예술사적으로 의미 있는 문헌이다. 본 공연은 이러한 고대 시를 탈춤, 무용, 기예, 음악 등 전통 연희 요소와 극적인 상상력을 결합하여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창작 작품으로 가면극, 나례의식, 금방울 돌리기, 사자춤 등 벽사진경의 의미를 담은 전통 서커스적 요소들을 활용하여, 신라 시기의 대동사회에 대한 염원을 해학과 풍자로 풀어내며 오늘날의 관객과 교감한다. 공연티켓은 1층 2만원, 2층 1만원이며 7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티켓예매는 유료회원은 5월 22일(목) 14시부터, 일반관객은 5월 23일(금) 14시부터 가능하며 자세한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