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권신일 예비후보, 현대로템에 포천시를 K-방산 파트너 제안

[포천 =황규진 기자 권신일 후보(포천.가평 국회의원 국민의힘 예비후보), 지난 15일 코레일 관광개발 재직 시부터 교류해온 현대로템 이용배 사장에게 K-방산 성공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포천시와 협력해달라는 제안과 논의를 했다고 19일 밝혔다.

현대로템(사장 이용배)은 우리나라 유일의 KTX 고속열차 및 K2, KIA2 전차 및 장갑차를 단독으로 제작 공급하는 대표적인 방산업체이다. 이 사장은 실제 탱크 장갑차 등 생산된 제품들이 포천, 연천, 철원에서 대부분 운용되고 있는 것은 알지만 현재 국군정비창이 창원에 있어 정비에 편리함이 있다”, “기존 부품 공장 및 수리창 이전의 어려움도 있다는 점을 언급했다.

 

이에 권신일 후보는 현재 창원과 울산에 MRO(Maintain Repair Overhaul: 부품 수리 운영 사업)서 잘 운용 되고 있는 점을 알고 있다. 다만 최근 K-방산의 성장 속도가 분야별로 차이는 있지만 해마다 수십 퍼센트씩 늘어나고 있어 증설이 불가피하고, 아울러 군장비 노후가 점점 심해지고 있는 만큼 신규 MRO 센터 및 부품 제조 공장 증설시 우선 고려해 달라고 제안했다.

 

실제로 지금도 탱크, 장갑차 등 대부분의 군수물품이 포천, 연천, 철원 등에 집중되어 있음에도 크게 고장날 경우 창원까지 가져가 고쳐오는 불합리성으로 오고 가는 왕복시간의 안보 공백과 물류비 세금의 낭비 문제도 지적했다. 아울러 현대로템의 중장기 수익모델에 현재 국방부가 독점하다시피 하고 있는 MRO 사업을 미국처럼 민간이 상당 부분 맡게 된다면 기업에 큰 도움이 될 것이란 점도 강조했다.

 

한편 권신일 후보는 국방부의 202715,000명 규모의 MRO 센터 사업에 창원 뿐만 아니라 논산 대전 등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으나 실제 방산 제품 대부분이 포천 등 전방에서 운용되고 있는 만큼, 우선적으로 포천 지역에 유치해 경기북부 인구 유출 문제 해결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당선되면 첫날 포천시 1호 사업으로 인식을 같이 하는 K-방산 분야 지역 내외의 전문가들과 함께 민간 및 국방부의 MRO 대기업 공장 및 센터 분산 유치를 위한 민관TF를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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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의 시, 연희로 살아나다 연천수레울아트홀 향악잡영오수[鄕樂雜詠五首]: 최치원 놀이 선보여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수레울아트홀은 오는 7월 18일(금) 오후 2시, 향악잡영오수 – 최치원 놀이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재단법인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고 연천군시설관리공단, 프로덕션 청류가 주관하였으며 '2025년 공연예술지역유통지원사업'에 선정된 공연으로, 신라 시대 최치원의 시 <향악잡영오수>를 바탕으로 하여 한국 최초로 시도된 전통 서커스 공연이다. <향악잡영오수>는 통일신라 당시 민중의 삶 속에서 행해지던 연희 양상을 ‘대면·금환·산예·속독·월전’이라는 다섯 수의 시로 담아낸 공연예술사적으로 의미 있는 문헌이다. 본 공연은 이러한 고대 시를 탈춤, 무용, 기예, 음악 등 전통 연희 요소와 극적인 상상력을 결합하여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창작 작품으로 가면극, 나례의식, 금방울 돌리기, 사자춤 등 벽사진경의 의미를 담은 전통 서커스적 요소들을 활용하여, 신라 시기의 대동사회에 대한 염원을 해학과 풍자로 풀어내며 오늘날의 관객과 교감한다. 공연티켓은 1층 2만원, 2층 1만원이며 7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티켓예매는 유료회원은 5월 22일(목) 14시부터, 일반관객은 5월 23일(금) 14시부터 가능하며 자세한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