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인터뷰


[기획] "포천시, 7대 주요 핵심사업으로 미래 100년 이끈다."

[포천 =황규진 기자경기도 포천시는 2024년 무실역행(務實力行)의 각오로 나아간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10일 진행된 신년 기자회견을 통해 2024년 포천시 미래 100년을 이끌 7대 주요 핵심 사업을 설명하고 포부를 밝혔다.

2024년 포천시 7대 핵심 사업은 기회발전 특구 유치로 기업하기 좋은 도시 조성 한탄강 관광과 연계한 평화경제특구 유치 교육발전특구 유치 사통팔달의 광역교통망 확충 획기적인 주거환경 개선 축제 및 행사 통폐합 추진 각종 주민생활 편익사업 등이다.

 

기회발전특구 유치로 기업하기 좋은 도시 조성

시는 1인당 지역내총생산(GRDP)이 경기북부 10개 시군 중 1, 도내 7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7,892개소의 기업체가 소재하고 있다. 지역경제의 주축이 되는 중소기업 원스톱 지원을 위한 포천비즈니스센터가 올해 상반기 준공 예정이며, 면적 308,353에 달하는 포천에코그린일반산업단지 준공 및 입주도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기업인 재정지원을 위한 중소기업 융자 및 특례보증를 확대하고, 포천시만의 특수 시책으로 중소기업 40개 업체를 간부 공무원을 전담매칭해 기업 애로사항 관리 및 해소하는 공무원 해결사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6군단 부지가 기부 대 양여 방식으로 반환된다. 시는 이를 계기로 부지 일원을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받아 첨단드론을 앵커산업으로 하는 특화단지를 조성하겠다는 목표다. 시는 사격장 등 군 유휴부지를 활용한 국방드론산업 중심지 도약을 위해 군용드론 시험 인증센터 건립과 민관군 첨단 드론 종합 교육 훈련센터 조성, 방위산업과 연계한 군 챌린지 대회 유치, 국토교통부 드론 상용화 사업 공모 추진 등 소형 공격형 국방 드론 중심의 특화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한탄강 관광과 연계한 평화경제특구 유치

시는 한탄강을 평화경제특구로 유치할 계획이다. 남한과 북한을 잇고 세계적으로 지질학적 가치를 인정받은 한탄강을 평화경제특구로 개발해 명실상부 수도권 제1의 관광도시로 거듭나고자 한다. 또한, 한탄강을 비둘기낭, 중리, 보름리, 화적연, 운산리 및 구라이골 권역 등 5개 권역별로 나눠 한탄강 국가정원, 짚라인 설치 등 권역별 사업을 진행한다. 현재 15건을 완료했으며 진행 중이거나 계획 중인 사업 10건도 차질없이 추진한다.

 

교육발전특구 유치

교육발전특구 유치는 기회발전특구, 평화경제특구와 같이 포천시 미래 100년을 위한 핵심 사업으로, 지자체와 교육청대학기업 등이 협력해 교육혁신과 인재양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포천시는 드론 분야와 연계한 특성화고 육성과 관내 대학교와 협력해 입학시 가점 신설, 시 특성에 맞는 대학교 학과 연계 및 개편을 추진할 계획이다.

 

사통팔달의 광역교통망 확충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포천~화도 구간이 1월 중 개통되어 소요시간이 크게 단축된다. 이외에도 도로 인프라가 확충되어 시민의 생활권을 더욱 넓힐 것으로 기대된다. 군내면 직두리에서 내촌면 신팔리까지 연결하는 수원산 터널 공사를 차질 없이 추진하고, 하송우리~마산간, 고모~무봉간 등 도시계획도로 개선을 통해 시민생활에 밀접한 도로를 개설한다.

 

2029년 준공을 목표로 하는 옥정~포천간 전철7호선 연장사업을 역세권 개발사업과 연계해 주거기능을 중심으로 한 소흘역, 산학협력 중심의 선단역, 행정무화중심의 포천역 등 역세권 개발에 만전을 기한다. 시는 덕정~옥정~소흘의 GTX-C노선과 탑석-민락-소흘의 GTX-E노선 건설도 중앙정부와 경기도 등과 긴밀히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획기적인 주거환경 개선

청성산을 포천의 대표 녹색힐링공간으로 재단장한다. 총면적 1341,632에 달하는 청성산 일원을 2026년까지 캠프닉장과 산림욕장이 조성되는 산림휴양지구와 네트어드벤처시설을 도입한 웰컴키즈지구, 주상절리형 폭포가 조성되는 상징문화지구, 맨발 둘레길이 조성되는 청성산 둘레길 등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향후 반월산성지구와 커뮤니티지구, 무장애 데크로드가 연결되는 둘레길을 조성해 힐링은 물론 캠핑과 피크닉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포천의 남산을 조성한다.

 

소흘읍 이동교리~영중면 영평천 합류부까지 총연장 29.17에 달하는 포천천을 소흘포천신북 3개 구역에 도심 하천에 창의적인 친수여가 문화공간을 더해 시민에게 휴식 공간을 제공하겠다는 목표다.

 

축제 및 행사 통폐합 추진

예산 절감과 행사의 효율성 극대화를 위해 목적과 성격, 시기, 장소 등이 유사하거나 중복되는 축제, 행사를 과감히 통폐합하고, 신규 행사 예산 편성 시 사전 검토 기능을 강화한다. 축제에 대한 사전사후 평가로 피드백 장치를 마련할 예정이다. 7억 원가량의 예산이 절감될 것으로 추산된다.

 

각종 주민생활 편익사업

시가지 주차난 해소를 위해 공공주차장 확대와 도시가스 공급지역 확대 등 시민생활 만족도를 높인다. 주민이 행복한 체육시설 인프라를 확대한다. 파크골프장 조성과 지역상생 도모를 위한 공공골프장 조성, 용정산업단지 저류시설 등 유휴지를 활용한 테니스장 조성, 배드민턴 전용구장 조성 등 체육복지에 힘쓴다.

 

어르신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장한다. 마을회관과 경로당 내 찾아가는 경로당 주치의제를 운영하고, 65세 이상 어르신 대상포진 예방접종, 버스 교통비 지원 등 어르신이 살기 좋은 포천시를 만든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2024년 무실역행(務實力行)의 각오로 말과 이론만이 아닌 시민을 위한 봉사자의 자세로 포천시민이 더 큰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포천시 공직자 모두 온 힘을 다해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 국내복귀기업에 제조자동화 혁신 비용 최대 5억 원 지원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해외에서 국내로 돌아온 국내복귀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제조자동화 구축비로 7년간 최대 5억 원을 지원하는 ‘경기도 국내복귀기업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5월 17일까지 모집한다. 2020년 시작된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으로부터 ‘지원대상 국내복귀기업 선정확인서’를 발급받은 경기도 소재 기업이다. 제조자동화를 위해 선정 기업에 최대 1억 원을 지원하며, 최대 7년간 선정 시 지원가능한 누적 금액은 5억 원이다. 도는 기업 선정 과정에서 신규지원 기업에 가점을 부여하고 복귀 후 7년 경과 또는 해당 사업 지원금 5억 원 이상 수혜기업을 졸업 대상으로 선정한다. 이 같은 지원사업으로 현재까지 20개 기업이 경기도로 복귀했으며, 5개 사가 졸업할 예정이다. 도는 첨단기술산업 등 우수 복귀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협업해 해외진출기업의 현황과 국내복귀의향을 파악하는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모집 공고는 이지비즈(www.egbiz.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투자유치TF(031-259-7012)로 문의하면 된다. 이민우 경기도 투자통상과장은 “이번 제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