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연 매출 30억 초과하는 양주사랑상품권 가맹점 오는 12월 1일부터 제한

[양주 =박지환 기자경기도 양주시(시장 강수현)는 오는 121일부터 연 매출 30억을 초과하는 양주사랑상품권 가맹점에 등록을 취소 및 제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행정안전부의지역사랑상품권 발행지원 사업 종합지침에 따라 지역화폐 본래의 취지인 소상공인 보호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함이다.

 

시에 따르면 관내 연 매출을 30억을 초과하는 양주사랑상품권 가맹업체는 농협 하나로마트, 주유소 등 농협 매장으로 오는 121일부터 가맹점 등록이 취소되어 양주사랑상품권에 사용이 불가할 예정이다.

 

다만, 농민기본소득 등 정책 수당은 기존과 같이 농협에서 사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소상공인을 중심으로 지역화폐 사용처를 개편하려는 정부의 지침에 따라 연 매출 30억을 초과하는 농협 매장은 사용을 제한하게 됐다양주사랑상품권을 이용하시는 시민분들의 불편이 예상되지만 소상공인 보호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많은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경기도 유망 물산업 중소기업, 동남아시장 공략… 1,259만 달러 상담실적 거둬 [경기도 =황규진기자]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지난 11일부터 16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시와 싱가포르에 경기도 내 유망 물산업 중소기업 7개 사를 파견해 총 84건 1,259만 달러의 수출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21일 밝혔다. 도는 390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기대하고 있다. ‘2023 경기도 물산업 통상촉진단’은 기후변화와 환경오염 등으로 물산업 육성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경기도 유망 물산업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통상촉진단 파견국인 베트남은 우리나라의 3대 수출시장이자 급격한 도시화로 인해 물 부족 및 수질 오염 문제가 대두되고 있어 국가 차원에서 물산업에 대한 투자를 지속 확대하고 있다. 싱가포르는 물산업 선도국가이지만 물 수입의존도가 높아 원수 확보 및 물 자급자족을 위한 대규모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어 도내 물산업 중소기업에게는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가 있는 지역이다. 경기도와 경과원은 현지 파견 전 참가기업의 특성에 맞는 시장조사 보고서를 제공하고, 수출입 실무 및 수출상담 스킬 등 수출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현지 상담장 구축, 바이어 발굴 및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 주선, 전문 통역원 배치 등 참가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