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개성 식문화’ 관광자원화 모색 세미나 성료

[연천 =권 순 기자경기도 연천군은 최근 수레울아트홀에서 개성 식문화로 고려에서 조선을 잇다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세미나에는 개성 출신 실향민 어르신들, 문화관광해설사, 외식업 관계자 등 민관학계 전문가 등 160여 명이 참여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민관학계 전문가들은 개성 출신 실향민 63명의 생생한 구술과 선행연구를 통해 나타난 개성 식문화를 공유했으며, 이를 연천군하면 떠오르는 대표 음식문화로 만들기 위한 비전과 연천 미식관광 3개년 프로젝트()’을 제시했다.

개성 의례음식문화 전시와 개성의 전통 디저트 시식이 함께 이루어져 개성 식문화를 오감으로 공감하는 시간이 됐다.

연천군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는 연천군이 개성시와 시공간 차원에서 역사와 문화를 공유하고 있는 만큼 개성 식문화를 문화유산으로 계승하고, 관광자원화를 통해 역사문화 미식도시, 연천을 향한 도약의 시작이라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고 말했다.

 



경기도, 국내복귀기업에 제조자동화 혁신 비용 최대 5억 원 지원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해외에서 국내로 돌아온 국내복귀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제조자동화 구축비로 7년간 최대 5억 원을 지원하는 ‘경기도 국내복귀기업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5월 17일까지 모집한다. 2020년 시작된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으로부터 ‘지원대상 국내복귀기업 선정확인서’를 발급받은 경기도 소재 기업이다. 제조자동화를 위해 선정 기업에 최대 1억 원을 지원하며, 최대 7년간 선정 시 지원가능한 누적 금액은 5억 원이다. 도는 기업 선정 과정에서 신규지원 기업에 가점을 부여하고 복귀 후 7년 경과 또는 해당 사업 지원금 5억 원 이상 수혜기업을 졸업 대상으로 선정한다. 이 같은 지원사업으로 현재까지 20개 기업이 경기도로 복귀했으며, 5개 사가 졸업할 예정이다. 도는 첨단기술산업 등 우수 복귀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협업해 해외진출기업의 현황과 국내복귀의향을 파악하는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모집 공고는 이지비즈(www.egbiz.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투자유치TF(031-259-7012)로 문의하면 된다. 이민우 경기도 투자통상과장은 “이번 제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