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인터뷰


[기획] 포천시, 도로망 확충으로 지역균형 발전 도모

[포천=황규진 기자] 경기 포천시(시장 김종천)는 시의 대동맥인 국도43호선을 기준으로 도로 확장 및 개설공사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국도 43호선은 1일 교통량이 약 6만 여대로 상습적인 교통정체로 인한 지역발전의 저해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어 사통팔달의 도로 확·포장 및 도시기반시설을 확충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지역균형 발전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이다.

 

접근이 용이한 도로망 확충

시에서 추진하는 접근이 용이하고 지역균형 발전을 위한 교통망 확충사업은 다음과 같다.

 

국도43호선으로 집중된 교통정체를 해소하고 교통 인프라를 개선하고자 2009년부터 약 413억원을 투자해 2011년 동교~선단간 도로 2.22km를 개설, 2014년에는 선단~자작간 도로 2.51km를 개설했다.


2016년부터는 앞서 개통된 동교~자작간 도로 4.73km와 연결되는 국도43호선 우회도로 마지막 구간(자작~어룡간) 2.76km 도로 개설을 위해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시행하고 있으며, 설계가 완료되면 도로 편입토지 보상비 및 공사비 370억원을 투자해 2021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자작~어룡간 구간이 개통이 되면 국도43호선 도로 확·포장사업 준공시점과 맞물려 포천시 국도43호선 교통량이 적절하게 분산되는 효과를 더해 극심한 교통정체가 완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의정부 민락2지구 택지개발사업 광역교통개선대책에 반영돼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포천시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축석~무봉간 도로는 3.31km 구간에 총사업비 250억원을 투자해 20177월 개통이 되었으며 포천시 ~ 의정부시 경계간 교통정체 완화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고 국도43호선 차량의 분산 효과를 보고 있다.

 

또한, 소흘읍 직동리에서 고모리로 연결되는 고모~직동간 도로 확포장공사는 3.34km구간에 총사업비 294억원을 투입해 지난 11월 공사를 완료해 개통함으로써 수목원고모호수공원(구 고모저수지), 국립수목원 등 고모리(직동리)일원 관광지 접근도로확보로 연간 관광객 증가로 인한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되며, 향후 이 지역에 계획중인 수도권 제2외곽순환고속도로(포천~화도) 개통과 맞물려 조성되는 고모리에의 문화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국적으로 유명한 포천석을 생산하는 석산 및 중소기업이 입지해 있으나 협소한 기존도로 이용 불편을 해소하고 지역균형 발전 및 교통망 확충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신평~가양 간 도로 포장공사는 3.9km구간에 총사업비 180억원을 투자해 2018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어 향후 다양한 분야의 지역경제 활성화 및 물류비용 절감에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된다.

 

2018년도에는 산간지역에 위치해 굴곡이 심하고 도로가 협소해 통행에 불편을 겪고 있던 신북면 갈월리 지역에 발전소 주변 정비사업비 10억원을 투입해 1km 구간의 마을진입로 확·포장공사를 실시해 주민불편을 해소할 계획이다.

 

 

수목원고모호수공원(구 고모저수지), 국립수목원 및 고모리에조성이 예정되어 있어 관광객이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고모리 지역에 국도43호선과 시도29호선 연결을 위해 실시하는 시도4호선(고모~무봉간) ·포장공사는 약 4.2km 구간에 250억원을 투입해 2018년에 기본 및 실시설계를 실시해 2021년까지 공사를 완료할 예정으로 도로가 연결되면 2017년에 완료된 시도29호선의 교통량 분산 등으로 고모리(직동리)일원 관광지 접근이 용이해져 지역경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상된다.

 

경기활성화를 위한 도시지역 도로개설

지역경제 활성화 및 도시기반시설 확충을 위해 시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도시계획도로 사업을 살펴보면, 먼저 1.56km 구간에 총사업비 160억원을 투입해 추진중인 국도43호선~영북고간 도로 ·포장공사가 있으며 본 사업은 2018년 준공 예정으로 사업 완료 후 영북면 산정호수 관광지 주변 교통혼잡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영평사격장으로 인한 피해를 보고 있는 영중면 지역의 사회기반시설 확충을 위해 1.73km 구간에 총사업비 160억원을 투입해 국도43호선(곰고개)에서 양문시내를 연결하는 도시계획도로 확장하는 양문시내 진입도로 확·포장공사는 2019년 준공예정으로 현재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지역 등 지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현재 활발한 사업 추진으로 2018년 완공 예정인 사업으로는, 내촌 도시계획도로 개설공사(L=228m)와 가산면 도시계획도로(중로3-1가산1) 개설공사(L=222m), 소흘 도시계획도로 개설공사(송우6리 마을회관)(L=105m), 신북면 도시계획도로(소로2-포천17) 개설공사(포천중 앞)가 있으며,

2018년에 개통이 되면, 도심지역내 미개설 도시계획도로 개설을 통한 경기활성화 및 주민불편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국도43호선의 만성적인 교통정체 해소를 위해 선단동 대진대 진입로와 동사무소 앞 도로를 연결하는 도시계획도로(L=383m) 개설을 통해 출퇴근 시간 차량 정체로 인한 불편을 해소하고 향후 선단문화공원 진입도로와 연계해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2017년에는 일동 도시계획도로(지구대~소야간), 영북체육공원 진입로 등을 준공해 지역주민의 교통불편 해소에 기여했으며, 2018년에는 도시계획도로내 교차로 개선사업(회전교차로)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시민들에게 보다 나은 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할 예정이다.

 

안전하고 편리한 도로 유지관리

시는 주요도로의 위험지역 및 사고 다발지역에 대한 신속한 유지보수 체계를 확립해 시민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도로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2017년도 경기도내 상반기 춘계 도로정비 평가에서는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시는 관내를 경유하는 600km의 국도, 지방도 및 시도의 교통안정성 확보와 통행자 및 시를 찾는 관광객, 내방객들에게 쾌적한 도로통행환경 제공을 위해 매년 3억원 이상의 도로유지관리비를 투입하고 있다.

 

또한, 2018년에는 군 협의가 완료된 영송리 군 방호벽 철거공사에 사업비 3억원, 인도설치 8개소(L=4.4km) 사업비 22억원, 회전교차로 설치 및 선형불량 교차로 개선을 위해 사업비 10억원 등 총 35억원을 투입해 보행자와 운전자 모두를 만족시키는 도로안전 개선사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동절기 설해대책으로 겨울철 제설재 3,000여톤, 자동염수 살포시설 3개소, 임차장비를 포함한 제설장비 12대를 동원해 도로의 안전운행을 위한 위임국도, 지방도, 시도 및 읍면동 자체적으로 마을안길의 제설작업을 추진하는 등 지속적인 도로 유지관리 사업 추진으로 안전한 도로환경이 제공되는 시의 이미지에 기여할 것이다.

 

또한 시민안전과 직결되는 도로 및 교량에 대한 노면불량 도로 아스콘 덧씌우기 포장, 노후교량 내진성능 보강공사, 특정관리대상교량 정기점검, 불법노점상 단속을 실시해 시민 및 차량의 안전사고 예방과 자연과 함께 걷고 싶은 친환경도로 개설로 명품 휴양도시로써의 위상이 한층 높아질 것이다.

 

정주환경 개선을 통한 지역주민의 삶 향상

농촌지역의 문화복지시설 확충과 농촌주민 불편 생활을 개선하기 위해 체육관, 농로포장, 마을회관 등 농촌지역 생산기반시설 및 생활환경개선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시민 건강증진에 도움을 주고자 다양하고 특색 있는 농촌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농촌생활환경정비사업은 지난 2004년 농촌정주권개발사업으로 시작해 2016년까지 10개 면에 대한 개발사업을 완료했고, 금년도에는 화현면 운악산 주차장 정비사업을 완공해 정상 운영 중에 있으며, 운악산 주차장 관리사무소 신축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시는 그동안 총 사업비 약 349억원을 투자해 11개 면 소재지를 대상으로 추진했던 농촌생활환경정비사업을 내년에 마무리할 계획이다.

 

또한, 아트밸리 우회도로 확포장공사(L=812m)가 지난 6월 준공되었고, 특수상황지역개발사업의 일환인 갈월리 진입로 확포장공사(L=756m)내년에 준공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며, 군부대 전차 등의 소음안전문제로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이동면 연곡리 마을안길 확포장공사(L=948m)와 영평사격장 전차 진출입로 우회도로 개설공사(L=2)를 내년에 추진해 지역주민의 불편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다.

 

경기북부의 거점도시로 성장하고 있는 포천시는 활력 있는 지역경제, 꿈을 여는 희망교육, 끌림 있는 문화관광, 품격 있는 생활환경을 지향해 시민의 행복을 시정의 최우선 가치로 여기고 아름다운 자연과 더불어 무한한 발전가능성을 지니고 있어 미래가 더 기대되는 시민의 꿈이 실현되는 희망도시 건설에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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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국내복귀기업에 제조자동화 혁신 비용 최대 5억 원 지원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해외에서 국내로 돌아온 국내복귀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제조자동화 구축비로 7년간 최대 5억 원을 지원하는 ‘경기도 국내복귀기업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5월 17일까지 모집한다. 2020년 시작된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으로부터 ‘지원대상 국내복귀기업 선정확인서’를 발급받은 경기도 소재 기업이다. 제조자동화를 위해 선정 기업에 최대 1억 원을 지원하며, 최대 7년간 선정 시 지원가능한 누적 금액은 5억 원이다. 도는 기업 선정 과정에서 신규지원 기업에 가점을 부여하고 복귀 후 7년 경과 또는 해당 사업 지원금 5억 원 이상 수혜기업을 졸업 대상으로 선정한다. 이 같은 지원사업으로 현재까지 20개 기업이 경기도로 복귀했으며, 5개 사가 졸업할 예정이다. 도는 첨단기술산업 등 우수 복귀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협업해 해외진출기업의 현황과 국내복귀의향을 파악하는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모집 공고는 이지비즈(www.egbiz.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투자유치TF(031-259-7012)로 문의하면 된다. 이민우 경기도 투자통상과장은 “이번 제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