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영현 포천시장, 우동기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 접견

- 민관군 드론 첨단방위산업단지 기회발전특구 지정 건의

[포천 =황규진 기자경기도 포천시(시장 백영현)19일 백영현 포천시장이 지방시대위원회 우동기 위원장을 만나, 지방자치 실현 및 국가균형발전 정책을 논의하고 포천시 민관군 드론 첨단방위산업단지 기회발전특구 지정 등을 건의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면담에서 포천시는 아시아 최대 규모인 승진과학화훈련장과 국내 최대 미군 실사격장 영평사격장, 다락대훈련장 등 대규모 사격장과 함께, 5군단 및 그 예하부대 등 다수의 군부대가 주둔한 군사적 요충지로서, 그간 포천시민은 국가안보를 위해 많은 고통과 희생을 감내해 왔다고 설명했다.

 

또한, “지난 91일 드론작전사령부가 포천에 창설됐다. 포천은 경기도 유일의 국토교통부 드론특별자유화구역으로, 국방과학연구소 다락대시험장 등이 소재한 민관군 드론 첨단방위산업단지 조성 최적지라며, “정부가 튼튼한 국가안보와 국가균형발전 차원에서 접경지역인 포천에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적극 검토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어 우동기 위원장은 포천시의 입장을 충분히 이해하고 있으며, 실질적인 국가균형발전과 지방자치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 유망 물산업 중소기업, 동남아시장 공략… 1,259만 달러 상담실적 거둬 [경기도 =황규진기자]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지난 11일부터 16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시와 싱가포르에 경기도 내 유망 물산업 중소기업 7개 사를 파견해 총 84건 1,259만 달러의 수출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21일 밝혔다. 도는 390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기대하고 있다. ‘2023 경기도 물산업 통상촉진단’은 기후변화와 환경오염 등으로 물산업 육성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경기도 유망 물산업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통상촉진단 파견국인 베트남은 우리나라의 3대 수출시장이자 급격한 도시화로 인해 물 부족 및 수질 오염 문제가 대두되고 있어 국가 차원에서 물산업에 대한 투자를 지속 확대하고 있다. 싱가포르는 물산업 선도국가이지만 물 수입의존도가 높아 원수 확보 및 물 자급자족을 위한 대규모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어 도내 물산업 중소기업에게는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가 있는 지역이다. 경기도와 경과원은 현지 파견 전 참가기업의 특성에 맞는 시장조사 보고서를 제공하고, 수출입 실무 및 수출상담 스킬 등 수출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현지 상담장 구축, 바이어 발굴 및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 주선, 전문 통역원 배치 등 참가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