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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 청정자연을 활용한 미래전략사업 추진

[가평 =황규진 기자경기도 다양한 생태자원을 보유한 가평군이 산악, 수상레저 자원과 연계한 미래전략사업을 추진한다.

13일 가평군에 따르면 여러 가지 중첩규제로 인해 대규모 개발사업이 불가하면서 오히려 잘 보존된 수도권 최고의 청정도시, 휴양도시, 전원도시의 이미지가 최근 관광여행 트렌드를 반영할 때 미래전략사업으로 추진할 중요한 성장 동력이라고 밝혔다.

 

올해 한국관광공사에서 3년간 관광여행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로컬관광, 아웃도어레저여행, 농촌여행, 친환경여행, 체류형여행, 취미여행 등 6가지 키워드를 제시하기도 했다.

 

이 가운데 아웃도어레저취미 여행은 관광객이 여가활동 및 여행의 가치를 중요시하는 경향이 심화되면서 걷기, 등산, 자전거 등 여가스포츠를 즐기기 위한 여행수요 증가로 이어질 전망이다.

 

이에 군은 2024년 완공예정인 자라섬 관광특구 지정 및 자라섬 일대 수변생태관광벨트사업을 비롯해 북한강 천년뱃길사업, 2026년 완공될 운악산 관광레저단지 조성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북한강 천년뱃길을 운항하게 될 유람선 선착장 중, 하나인 자라섬 꽃섬나루 선착장(가칭)은 자라섬 남도 짚와이어 인근에 설치해 이곳의 랜드마크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주목받는 관광도시를 만들기 위해 가평군만이 지니고 있는 가평전투 현장 그리고 안보와 보훈 시설을 아우르는 미영연방 관광안보공원을 조성할 예정에 있으며, 아침고요수목원과 환경성질환센터 숲의 약속을 연계한 웰니스 관광상품을 계획 중에 있다.

 

여기에 청춘이라는 키워드로 과거의 명성을 되찾을 수 있는 언제나 봄 청춘청평 프로젝트를 진행할 준비를 하고 있다. 청평지역에는 중앙내수면연구소 부지 활용방안에 대한 추가 연구를 비롯해 호명산 카페거리 육성사업, 청평역1979 활성화 등이 추진된다.

 

아울러 군은 음악역1939와 자라섬 재즈페스티벌을 기반으로 음악도시 붐업 사업을 실시해 타 지자체보다 우위에 있는 음악도시 이미지를 선정하고 청정도시에 걸맞는 데이터센터 등 산업단지를 권역별로 유치해 균형발전을 도모키로 했다.

 

또한 인구감소지역인 군이 기회발전특구지정이 가능해짐에 따라 전략적으로 준비해 우수한 기업을 유치함으로써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자연을 경제로 꽃피우는 도시, 가평비전 실현을 위해서는 가장 시급한 굴뚝없는 산업인 관광산업을 전략적으로 추진하는 것이 중요하다“3시간 이상 체류하는 천만 관광객 유치를 실질적인 군정목표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기도, 국내복귀기업에 제조자동화 혁신 비용 최대 5억 원 지원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해외에서 국내로 돌아온 국내복귀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제조자동화 구축비로 7년간 최대 5억 원을 지원하는 ‘경기도 국내복귀기업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5월 17일까지 모집한다. 2020년 시작된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으로부터 ‘지원대상 국내복귀기업 선정확인서’를 발급받은 경기도 소재 기업이다. 제조자동화를 위해 선정 기업에 최대 1억 원을 지원하며, 최대 7년간 선정 시 지원가능한 누적 금액은 5억 원이다. 도는 기업 선정 과정에서 신규지원 기업에 가점을 부여하고 복귀 후 7년 경과 또는 해당 사업 지원금 5억 원 이상 수혜기업을 졸업 대상으로 선정한다. 이 같은 지원사업으로 현재까지 20개 기업이 경기도로 복귀했으며, 5개 사가 졸업할 예정이다. 도는 첨단기술산업 등 우수 복귀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협업해 해외진출기업의 현황과 국내복귀의향을 파악하는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모집 공고는 이지비즈(www.egbiz.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투자유치TF(031-259-7012)로 문의하면 된다. 이민우 경기도 투자통상과장은 “이번 제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