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한·중·일 3지역 우호교류회의 개최

[경기도 =황규진기자경기도가 중국 랴오닝성, 일본 가나가와현과 청소년·청년 등 미래세대 관련 교류 협력을 강화하고 정책 공유와 인적교류도 확대하기로 했다.

기도는 29일 수원 코트야드 메리어트에서 자매결연 지역인 중국 랴오닝성, 일본 가나가와현과 143지역 우호교류회의를 개최했다.

‘3지역 우호교류회의는 한··일 지방정부가 주도하는 가장 오랜 역사를 보유한 회의로 자매결연 관계인 경기도·랴오닝성·가나가와현이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1996년부터 운영해온 협의체다. 2년마다 각 지역을 순회하며 우호교류회의를 개최해왔으나 지난 13회 회의는 코로나19로 인해 화상회의로 열렸고, 이번 경기도 주최 회의부터 다시 대면회의로 전환했다.

번 회의에는 염태영 도 경제부지사, 가오타오(高濤) 랴오닝성 부성장, 가가와 지카코(香川智佳子) 가나가와현 국제문화관광국장 등 3지역 고위급 대표를 비롯한 관계 공무원 40여 명이 참석했다.

각 지역은 회의 시작 전 지역 간 양자 회담을 가졌고, 이후 진행된 회의서는 ·· 3지역 미래세대 우호 증진을 주제로 미래세대 관련 지역별 주요 정책 및 협력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공동 합의서에 서명했다. 합의서에 따라 세 지역은 교육·체육·문화예술 등 청소년·청년이 참여하는 교류협력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미래세대 분야에서 각 지역이 실시하는 주요 정책 공유와 인적교류를 확대하기로 했다.

이날 주제 발표에서는 경기도, 랴오닝성, 가나가와현이 각각 3지역 인적자원 교류를 통한 미래 인재 양성 ··일 청년교류 심화를 통한 국민 유대 강화 가나가와현 청소년 국제교류 현황을 주제로 청소년청년 등 미래세대 우호 증진을 위한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염태영 경제부지사는 ··3국은 주요 경제체이자, 이웃 국가로서 다양한 공통과제를 직면하고 있으며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한 연대와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야 한다라며 미래세대가 편견 없이 서로를 이해하고 열린마음으로 소통할 수 있는 교류 협력 기회를 확대해 3국의 미래지향적인 협력관계 구축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153지역 우호교류회의는 2025년 일본 가나가와현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경기도, 국내복귀기업에 제조자동화 혁신 비용 최대 5억 원 지원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해외에서 국내로 돌아온 국내복귀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제조자동화 구축비로 7년간 최대 5억 원을 지원하는 ‘경기도 국내복귀기업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5월 17일까지 모집한다. 2020년 시작된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으로부터 ‘지원대상 국내복귀기업 선정확인서’를 발급받은 경기도 소재 기업이다. 제조자동화를 위해 선정 기업에 최대 1억 원을 지원하며, 최대 7년간 선정 시 지원가능한 누적 금액은 5억 원이다. 도는 기업 선정 과정에서 신규지원 기업에 가점을 부여하고 복귀 후 7년 경과 또는 해당 사업 지원금 5억 원 이상 수혜기업을 졸업 대상으로 선정한다. 이 같은 지원사업으로 현재까지 20개 기업이 경기도로 복귀했으며, 5개 사가 졸업할 예정이다. 도는 첨단기술산업 등 우수 복귀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협업해 해외진출기업의 현황과 국내복귀의향을 파악하는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모집 공고는 이지비즈(www.egbiz.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투자유치TF(031-259-7012)로 문의하면 된다. 이민우 경기도 투자통상과장은 “이번 제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