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화상병 유입 차단 위한 3차 합동예찰

[연천 =권 순 기자경기도 연천군은 10일부터 12일까지 지역 내 과수농가를 대상으로 경기도농업기술원과 연계한 3차 합동예찰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최근 화상병 피해가 확산되고 있어 화상병의 위기관리단계가 주의에서 경계로 격상됨에 따라, 연천군농업기술센터는 정기 및 상시예찰활동, 화상병 예방 현수막 홍보, 화상병 관련 영농교육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과수화상병은 과수에 나타나는 세균병으로 발병 시 불에 탄 것처럼 가지와 잎이 검게 마르며 심한 경우 특유의 진물이 나오기도 한다.

꽃가루와 바람을 통해 인근 과수원으로 전염되며, 인근 과수원으로부터 타 과수원에 전염되며 피해를 확산시킬 수 있다.

이미 증상이 나타나면 치료가 어렵기 때문에 발병주 매몰이나 과수원 전체 폐원등의 조치가 불가피한 병이다. 또한, 한번 발생을 하면 치료 방법이 없고 기주식물을 2년간 재배할 수 없어 농가에겐 피해를 초래한다.

이정현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과수화상병은 치료가 아닌 발병 전 방제약제 살포와 전정가위 소독 등의 사전예방이 중요하다정기 및 상시예찰을 통해 과수화상병 관내 유입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 국내복귀기업에 제조자동화 혁신 비용 최대 5억 원 지원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해외에서 국내로 돌아온 국내복귀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제조자동화 구축비로 7년간 최대 5억 원을 지원하는 ‘경기도 국내복귀기업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5월 17일까지 모집한다. 2020년 시작된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으로부터 ‘지원대상 국내복귀기업 선정확인서’를 발급받은 경기도 소재 기업이다. 제조자동화를 위해 선정 기업에 최대 1억 원을 지원하며, 최대 7년간 선정 시 지원가능한 누적 금액은 5억 원이다. 도는 기업 선정 과정에서 신규지원 기업에 가점을 부여하고 복귀 후 7년 경과 또는 해당 사업 지원금 5억 원 이상 수혜기업을 졸업 대상으로 선정한다. 이 같은 지원사업으로 현재까지 20개 기업이 경기도로 복귀했으며, 5개 사가 졸업할 예정이다. 도는 첨단기술산업 등 우수 복귀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협업해 해외진출기업의 현황과 국내복귀의향을 파악하는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모집 공고는 이지비즈(www.egbiz.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투자유치TF(031-259-7012)로 문의하면 된다. 이민우 경기도 투자통상과장은 “이번 제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