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근 의정부시장, 용현산업단지 기업인 의견 청취

[의정부 =황규진 기자]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613의정부시 중소기업지원센터에서 현장시장실을 열고 용현산업단지 기업인들의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 등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의정부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760억 원을 들여 1995년부터 20007월까지 용현산업단지(345546)를 조성했다. 올해 1월 기준 123개 입주기업에 2115명의 근로자가 근무하고 있다.

 

조성 당시에는 섬유, 조립금속, 기계장비 등 다양한 업종을 유치해 의정부시 지역산업의 견인차 역할을 했으나, 각종 규제로 인한 확장성 부재, 노후시설 및 미흡한 정주여건 등에 따른 낮은 생산성으로 현재는 산업단지로서의 경쟁력이 약화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날 현장시장실에는 기업인 협의회 회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업단지 내 주차 환경 개선 용현산단과 영석고를 잇는 대로 3-12 진행상황 용현산업단지 근무자 자녀를 위한 어린이집 확충 정문부 장군묘 문화프로그램 연계 산업단지 주변 공원 산책로 조성 등에 관한 이야기가 오갔다.

 

현장시장실에 참여한 기업 대표는시와 소통할 수 있는 대화 창구를 만들어주셔서 감사하며, 양질의 일자리와 좋은 기업을 유치하려는 시의 노력을 적극 지지한다, “앞으로도 의정부시 지역경제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기업인들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동근 시장은 현장시장실을 마무리하며 용현산업단지는 의정부시 지역 경제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곳이라며, “기업 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시에서도 적극적인 지원을 하고, 기업인들의 불편함이 완화될 수 있도록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가며 개선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업무협약 체결 및 LH 경기북부지역북부 유치 등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상권 살리기를 위한 각고의 노력을 하고 있다.

 



경기도, 국내복귀기업에 제조자동화 혁신 비용 최대 5억 원 지원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해외에서 국내로 돌아온 국내복귀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제조자동화 구축비로 7년간 최대 5억 원을 지원하는 ‘경기도 국내복귀기업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5월 17일까지 모집한다. 2020년 시작된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으로부터 ‘지원대상 국내복귀기업 선정확인서’를 발급받은 경기도 소재 기업이다. 제조자동화를 위해 선정 기업에 최대 1억 원을 지원하며, 최대 7년간 선정 시 지원가능한 누적 금액은 5억 원이다. 도는 기업 선정 과정에서 신규지원 기업에 가점을 부여하고 복귀 후 7년 경과 또는 해당 사업 지원금 5억 원 이상 수혜기업을 졸업 대상으로 선정한다. 이 같은 지원사업으로 현재까지 20개 기업이 경기도로 복귀했으며, 5개 사가 졸업할 예정이다. 도는 첨단기술산업 등 우수 복귀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협업해 해외진출기업의 현황과 국내복귀의향을 파악하는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모집 공고는 이지비즈(www.egbiz.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투자유치TF(031-259-7012)로 문의하면 된다. 이민우 경기도 투자통상과장은 “이번 제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