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정당 현수막 지정 게시대 운영…도시미관 개선

[연천 =권 순 기자경기도 연천군이 무분별하게 난립한 정치(정당) 현수막을 정리, 도시미관 개선에 나선다.


연천군은 군민의 안전과 깨끗한 거리를 조성하기 위해 정당 현수막 지정 게시대를 설치·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군은 정당이 정책 및 정치적 현안을 설명하는 현수막을 설치·표시하는 경우 군민의 안전한 통행과 깨끗한 거리 조성을 위해 지정(우선) 게시대에 게시하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정당 현수막은 지역위원회(당원협의회) 위원장 등이 내거는데, 최근 연천군을 비롯해 지역별로 이와 관련한 민원이 급증하는 추세다.

이에 군은 지난 2월 지정 게시대 설치를 위해 업체 계약 및 착공에 들어갔으며, 지난 3월 연천읍 차탄리와 전곡읍 은대리에 22열 게시대(1개소) 21열 게시대(2개소)를 마련했다.

군 관계자는 특정시기에 정당 현수막이 몰리면서 도시미관을 해치는 것을 물론 안전 문제도 대두되고 있다. 지정 게시대를 통해 정당 현수막을 정리하고자 사업을 추진했다앞으로도 안전한 생활환경과 도시미관 개선을 위해 현수막 관리감독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경기도, 국내복귀기업에 제조자동화 혁신 비용 최대 5억 원 지원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해외에서 국내로 돌아온 국내복귀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제조자동화 구축비로 7년간 최대 5억 원을 지원하는 ‘경기도 국내복귀기업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5월 17일까지 모집한다. 2020년 시작된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으로부터 ‘지원대상 국내복귀기업 선정확인서’를 발급받은 경기도 소재 기업이다. 제조자동화를 위해 선정 기업에 최대 1억 원을 지원하며, 최대 7년간 선정 시 지원가능한 누적 금액은 5억 원이다. 도는 기업 선정 과정에서 신규지원 기업에 가점을 부여하고 복귀 후 7년 경과 또는 해당 사업 지원금 5억 원 이상 수혜기업을 졸업 대상으로 선정한다. 이 같은 지원사업으로 현재까지 20개 기업이 경기도로 복귀했으며, 5개 사가 졸업할 예정이다. 도는 첨단기술산업 등 우수 복귀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협업해 해외진출기업의 현황과 국내복귀의향을 파악하는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모집 공고는 이지비즈(www.egbiz.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투자유치TF(031-259-7012)로 문의하면 된다. 이민우 경기도 투자통상과장은 “이번 제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