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2차 도시재생사업 지속 추진

[동두천=박광복 기자] 경기 동두천시(시장 오세창)2015년 말부터 1차 도시재생사업의 하나로 보산동 관광특구의 공동화를 막고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빈 점포를 사들여 가죽·금속·수제화 등 공예공방을 유치, 청년일자리를 창출하는 디자인아트빌리지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현재 공방 28개소를 운영 중에 있으며, 60개소를 유치하는 것을 목표로 지속적인 콘텐츠 개발과 홍보를 추진 중이다.

 

또한, 보산동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하여 디자인아트빌리지 사업과 연계하여 미군부대 주둔으로 형성된 독특한 문화를 이용, K-Rcok의 발원지인 동두천의 역사, 문화 콘텐츠를 조성하는 K-ROCK 빌리지 사업도 추진해 오고 있다.

 

현재 그라피티(거리벽화) 18개소를 조성하였고, 특히 지난 10월말에는 구도심 도시재생사업의 거점 공간인 두드림 뮤직센터를 개관하여 젊은 음악인들이 모여 창작과 공연을 펼칠 수 있는 실내공연장, 음악연습실, 홍보관 등의 시설을 갖춰 노후하고 쇠락한 거리에 생기를 불어넣고 있다.

 

이렇듯, 동두천시는 쇠퇴한 보산동 지역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1차 도시재생 사업에 이어 금년 10월에는 현 정부가 추진하는 2017년 도시재생 뉴딜 시범사업에 공모를 신청하여 2차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발판도 마련 중이다.

 

아울러, 기존 1차 도시재생사업을 연계하여 2차 도시재생사업은 환경 개선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이 자생적인 경제기반을 갖출 수 있도록 주민 역량교육과 기존 상가업주와 공방사업자 간의 소통과 협력에도 지속적으로 힘쓸 계획이다.

 

특히,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기능을 갖고 있는 기 구축된 보산동 특화사업지원센터의 기능을 보다 강화하여 주민주도형 도시재생 기반을 구축한다는 입장이다.

 

현재 센터에서는 지역주민, 공예가, 전문가, 대학생들이 주기적인 만남을 통해 소통을 하고 있고, 지난 10월에 이어 다가오는 11월 셋째 주에는 주민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다.

 

한편, 시는 구도심 지역인 보산동이 살아나야 지역이 균형 있고 건강하게 발전할 수 있다고 보고, 주민들과 함께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과거 동두천 경제 중심지였던 보산동이 다시 부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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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의 시, 연희로 살아나다 연천수레울아트홀 향악잡영오수[鄕樂雜詠五首]: 최치원 놀이 선보여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수레울아트홀은 오는 7월 18일(금) 오후 2시, 향악잡영오수 – 최치원 놀이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재단법인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고 연천군시설관리공단, 프로덕션 청류가 주관하였으며 '2025년 공연예술지역유통지원사업'에 선정된 공연으로, 신라 시대 최치원의 시 <향악잡영오수>를 바탕으로 하여 한국 최초로 시도된 전통 서커스 공연이다. <향악잡영오수>는 통일신라 당시 민중의 삶 속에서 행해지던 연희 양상을 ‘대면·금환·산예·속독·월전’이라는 다섯 수의 시로 담아낸 공연예술사적으로 의미 있는 문헌이다. 본 공연은 이러한 고대 시를 탈춤, 무용, 기예, 음악 등 전통 연희 요소와 극적인 상상력을 결합하여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창작 작품으로 가면극, 나례의식, 금방울 돌리기, 사자춤 등 벽사진경의 의미를 담은 전통 서커스적 요소들을 활용하여, 신라 시기의 대동사회에 대한 염원을 해학과 풍자로 풀어내며 오늘날의 관객과 교감한다. 공연티켓은 1층 2만원, 2층 1만원이며 7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티켓예매는 유료회원은 5월 22일(목) 14시부터, 일반관객은 5월 23일(금) 14시부터 가능하며 자세한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