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농촌 일손 도울 외국인 계절근로자 입국

[연천 =권 순 기자경기도 연천군은 지난 7일 농업기술센터 3층 대강당에서 김덕현 연천군수, 심상금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응옌반부 베트남 동탑성 고용서비스센터 부사장, 근로자, 농가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2외국인 계절근로자 농가대면식을 개최했다.


이날 농가대면식에서는 근로자들의 한국 체류기간동안 무단이탈을 방지하고자 출입국관리법 교육이 이뤄졌다.

앞서 지난 3월 베트남 동탑성 근로자 45명이 입국해 제1차 농가대면식을 개최한 바 있다. 현재 관내에는 129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4월에는 30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추가 입국할 예정으로 관내 농촌 일손 부족 문제 해소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연천군은 베트남어 통역사 2명을 배치하여 농가주와 근로자의 언어소통으로 인한 불편함을 해소하고 방문점검단을 꾸려 농가와 근로자 관리에 힘쓰고 있다.

연천군 관계자는 농촌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인한 일손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사업을 확대하고 농가지원사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기도, 국내복귀기업에 제조자동화 혁신 비용 최대 5억 원 지원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해외에서 국내로 돌아온 국내복귀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제조자동화 구축비로 7년간 최대 5억 원을 지원하는 ‘경기도 국내복귀기업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5월 17일까지 모집한다. 2020년 시작된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으로부터 ‘지원대상 국내복귀기업 선정확인서’를 발급받은 경기도 소재 기업이다. 제조자동화를 위해 선정 기업에 최대 1억 원을 지원하며, 최대 7년간 선정 시 지원가능한 누적 금액은 5억 원이다. 도는 기업 선정 과정에서 신규지원 기업에 가점을 부여하고 복귀 후 7년 경과 또는 해당 사업 지원금 5억 원 이상 수혜기업을 졸업 대상으로 선정한다. 이 같은 지원사업으로 현재까지 20개 기업이 경기도로 복귀했으며, 5개 사가 졸업할 예정이다. 도는 첨단기술산업 등 우수 복귀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협업해 해외진출기업의 현황과 국내복귀의향을 파악하는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모집 공고는 이지비즈(www.egbiz.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투자유치TF(031-259-7012)로 문의하면 된다. 이민우 경기도 투자통상과장은 “이번 제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