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 =박지환 기자] 경기도 동두천시(시장 박형덕)는 「2023년 사회복지기금 양성평등지원」사업으로 5개 기관을 선정하고, 양성평등 문화확산 등 남녀 모두가 평등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양성평등기금은 양성평등 실현, 여성 인권보호 및 복지증진을 위한 사회복지기금사업이며, 비영리법인 또는 비영리단체가 전문성과 책임감을 가지고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매년 공개모집 하고 있다. “동두천시 사회복지기금 심의위원회”에서 사업의 목적과 적정성, 프로그램 우수성, 단체의 전문성과 수행능력 등을 심의하여 올해 5개 사업이 선정됐다.
특히 이번 공모에서는 점차 늘어나고 있는 다문화가정을 위한 가족지원 사업을 좀 더 확대하여 한국문화를 배우고 지역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사업을 준비했다.
선정된 5개 사업은 △저출산 극복 및 돌봄을 위한 동두천시 관내 보육 교직원 및 부모교육 △전통예절로 배우는 양성평등교실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한 댄스교실 및 다문화가정을 위한 생활예절, 꽃차 체험 △사랑의 합동 결혼식 △남(男)다른 네일 여(女)행 사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에게 다가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동두천시 양성평등 실현을 위한 우수한 사업이 발굴된 만큼 올해 선정된 5개 사업을 통해 우리 시의 양성평등 문화확산과 건강한 가족문화 조성 및 여성의 권익증진 향상의 계기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