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시·군 부단체장과 산불·초미세먼지 등 ‘봄철 불청객’ 대응 논의

[경기도 =황규진기자경기도가 봄철 도민 안전을 위협하는 산불과 초미세먼지 등에 대해 31개 시군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철저히 대응하기로 했다.


오병권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21일 경기도청에서 도-시군 부단체장 회의를 열고 -시군 안전관리 공동대응 체계구축 봄철 산불예방 철저 초미세먼지 봄철 총력대응 포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에 따른 긴급 방역 조치 등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오병권 부지사는 봄철에 특히 기승을 부리는 산불초미세먼지등으로 도민 안전을 다시 돌아봐야 하는 시기라며 -시군이 봄철 불청객에 대해 철저한 모니터링과 보다 적극적인 협조체계 구축을 통해 도민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도는 3~5월까지 산불 예방 활동 관련, 특별 강화 태세에 돌입해 산불방지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장기화하는 초미세먼지는 대형사업장의 자발적 감축을 독려하는 예방적 관점과 과다 배출 사업장의 단속을 강화하는 문제 해결적 관점의 이원화(Two-Track)’ 방식을 동시 가동한다.

아울러, 최근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은 도-시군이 가용한 방역체계와 장비를 총동원해 초기대응에 집중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도와 시군은 얼마 남지 않은 1분기를 돌아보며, 경제 위기 극복과 민생안정을 위해 신속 집행계획을 점검하고 지방세 징수 목표 달성을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오병권 부지사는 재정 신속 집행은 침체된 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는 즉각적이고 실효성 있는 방안이라면서 세입이 지속해서 감소 될 전망인 만큼 체납징수 등 보다 적극적인 세입 확보에 도-시군이 적극 협력해 주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경기도, 국내복귀기업에 제조자동화 혁신 비용 최대 5억 원 지원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해외에서 국내로 돌아온 국내복귀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제조자동화 구축비로 7년간 최대 5억 원을 지원하는 ‘경기도 국내복귀기업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5월 17일까지 모집한다. 2020년 시작된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으로부터 ‘지원대상 국내복귀기업 선정확인서’를 발급받은 경기도 소재 기업이다. 제조자동화를 위해 선정 기업에 최대 1억 원을 지원하며, 최대 7년간 선정 시 지원가능한 누적 금액은 5억 원이다. 도는 기업 선정 과정에서 신규지원 기업에 가점을 부여하고 복귀 후 7년 경과 또는 해당 사업 지원금 5억 원 이상 수혜기업을 졸업 대상으로 선정한다. 이 같은 지원사업으로 현재까지 20개 기업이 경기도로 복귀했으며, 5개 사가 졸업할 예정이다. 도는 첨단기술산업 등 우수 복귀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협업해 해외진출기업의 현황과 국내복귀의향을 파악하는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모집 공고는 이지비즈(www.egbiz.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투자유치TF(031-259-7012)로 문의하면 된다. 이민우 경기도 투자통상과장은 “이번 제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