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초미세먼지 총력 대응 관련부서 대책회의 개최

[포천 =황규진 기자경기도 포천시는 지난 15일 초미세먼지 발생량을 최소화하기 위해 부시장 주관으로 관련부서 대책회의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정덕채 부시장은 회의 모두 발언에서 우리시 초미세먼지 일평균 농도는 점차 낮아지고 있어 대기환경이 개선되고 있으나 전국 평균보다는 높다.”, “국외 발생 초미세먼지를 제외한 우리시의 초미세먼지 주발생원이 생물성 연소와 비산먼지의 기여율 약 70%로 이에 대해 강력하게 대책 마련을 강구하자.”고 말했다.

 

이번 회의를 통해 환경지도과는 사업장 및 건설폐기물의 불법소각, 비산먼지 발생사업장의 집중적인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환경관리과는 생활폐기물 불법소각 예방 홍보와 점검, 도로에서 발생하는 초미세먼지 제거를 위해 분진 흡입차량 및 살수 차량을 추가로 확보 운영한다.

 

농업정책과는 오는 가을부터 농업부산물인 깻단, 고추단 등의 파쇄작업 예산을 증액해 3~4월까지 작업을 확대한다. 원활한 파쇄작업을 위해 읍면동을 권역별로 묶어 임차한 파쇄기를 지원해 생물성 연소가 발생하지 않도록 한다.

 

도로과는 겨우내 쌓인 도로변 흙먼지가 차량의 운행 등으로 재비산되지 않도록 도로의 우수받이 준설과 도로변 토사를 제거한다.

 

또한, 시의 소각시설인 자원회수시설(생활폐기물 소각장)과 하수슬러지 소각시설은 가동시간 조정 등을 통해 전년 동월 대비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을 25~30% 감축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불법소각 지도점검, 농업부산물 파쇄, 소각시설의 가동시간 조정 등을 통해 봄철 초미세먼지를 줄이는 데는 한계가 있다. 시민들의 자발적인 동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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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유망 물산업 중소기업, 동남아시장 공략… 1,259만 달러 상담실적 거둬 [경기도 =황규진기자]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지난 11일부터 16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시와 싱가포르에 경기도 내 유망 물산업 중소기업 7개 사를 파견해 총 84건 1,259만 달러의 수출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21일 밝혔다. 도는 390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기대하고 있다. ‘2023 경기도 물산업 통상촉진단’은 기후변화와 환경오염 등으로 물산업 육성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경기도 유망 물산업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통상촉진단 파견국인 베트남은 우리나라의 3대 수출시장이자 급격한 도시화로 인해 물 부족 및 수질 오염 문제가 대두되고 있어 국가 차원에서 물산업에 대한 투자를 지속 확대하고 있다. 싱가포르는 물산업 선도국가이지만 물 수입의존도가 높아 원수 확보 및 물 자급자족을 위한 대규모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어 도내 물산업 중소기업에게는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가 있는 지역이다. 경기도와 경과원은 현지 파견 전 참가기업의 특성에 맞는 시장조사 보고서를 제공하고, 수출입 실무 및 수출상담 스킬 등 수출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현지 상담장 구축, 바이어 발굴 및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 주선, 전문 통역원 배치 등 참가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