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도내 중소기업 데이터 분석·활용에 과제당 최대 4천만 원 지원

[경기도 =황규진기자경기도가 중소기업과 새싹기업(스타트업)을 대상으로 데이터의 수집활용·분석 등을 지원하는 ‘2023년 데이터 산업 육성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19 밝혔다.


이 사업은 데이터를 활용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발굴, 생산성 향상, 수익 증대 등 기업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한다.

올해 지원예산은 총 28천만 원으로 서류와 발표평가를 통해 7개 과제를 선정해 과제당 최대 4천만 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기업은 과제 단독 수행 또는 도내 소재 참여기관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할 수 있다.

선정된 기업은 지원금을 과제 목표 달성을 위한 데이터 구매수집 비용, 데이터 가공분석 비용, 외부 전문가를 활용한 컨설팅 비용, 지식재산권 관련 비용으로 활용할 수 있다.

도는 지난해 데이터 산업 육성 지원 사업을 통해 참여기업의 매출 신장과 각종 대회 수상 등 가시적인 성과를 얻었다. 우수과제로 선정된 코머신의 경우 기업제품 맞춤형 정보제공 알고리즘을 개발해 수출 건수 51%, 수출액 93%가 증가했다. 또 다른 우수과제로 선정된 리틀원은 스마트 젖병으로 영유아 수유 데이터를 자동 수집·기록해 영양상태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2022 규제자유특구 챌린지 장관상 수상, 3억 원의 투자유치 등의 성과를 보이며 지속 성장 가능성을 보였다.

김현대 도 미래성장산업국장은 데이터 산업 시장이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오 있는 만큼 지속적인 투자가 필요하다라며 도내 기업의 데이터 기반 우수 서비스와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해 경쟁력 있는 혁신기업으로 성장토록 육성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원 대상은 경기도에 본사 또는 연구소가 있는 중소기업이나 새싹 기업으로 이번 달 31일까지 이지비즈(www.egbiz.or.kr)에서 자세한 공고문을 확인한 뒤 전자우편(jybae@gbsa.or.kr)으로 신청하면 된다.



경기도, 국내복귀기업에 제조자동화 혁신 비용 최대 5억 원 지원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해외에서 국내로 돌아온 국내복귀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제조자동화 구축비로 7년간 최대 5억 원을 지원하는 ‘경기도 국내복귀기업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5월 17일까지 모집한다. 2020년 시작된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으로부터 ‘지원대상 국내복귀기업 선정확인서’를 발급받은 경기도 소재 기업이다. 제조자동화를 위해 선정 기업에 최대 1억 원을 지원하며, 최대 7년간 선정 시 지원가능한 누적 금액은 5억 원이다. 도는 기업 선정 과정에서 신규지원 기업에 가점을 부여하고 복귀 후 7년 경과 또는 해당 사업 지원금 5억 원 이상 수혜기업을 졸업 대상으로 선정한다. 이 같은 지원사업으로 현재까지 20개 기업이 경기도로 복귀했으며, 5개 사가 졸업할 예정이다. 도는 첨단기술산업 등 우수 복귀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협업해 해외진출기업의 현황과 국내복귀의향을 파악하는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모집 공고는 이지비즈(www.egbiz.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투자유치TF(031-259-7012)로 문의하면 된다. 이민우 경기도 투자통상과장은 “이번 제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