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심장마비로 숨진 태국인 근로자 고 분추씨 천도재 봉행

[포천 =황규진 기자경기도 포천시는 18일 남양주시에 위치한 봉선사에서 지난 4일 관내에서 발생한 태국 외국인 근로자 고 분추씨를 위한 천도재를 봉행하고 고인의 극락왕생을 발원했다.

봉선사에서 봉행된 천도재(薦度齋)는 먼저 가신 님들의 넋이 정토나 천상에 나도록 치르는 불교의식이다.

 

이날 천도재에는 유가족인 , 백영현 포천시장, 서과석 포천시의회의장, 최춘식 국회의원, 손세화 시의원, 박동화 포천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장, 신형순 한돈협회포천시지부장, 안한진 축산단체협의회장을 비롯해 담당과장, 공무원, 포천시 거주 태국인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인의 마지막 가는길을 함께했다.

 

이날 천도재에는 보륜스님이 주관한 천도재는 위로말씀, 관욕, 상단예블, 관음시식, 봉송의식, 순으로 진행됐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먼저 머나먼 타국에서 안타까운 일을 당하신 프리바세웅 마리 미망인분께 포천시민을 대표하여 깊은 애도의 뜻을 전한다.”시는 이번 사고의 수습 및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씀과 유가족분들께서 출국 하실때까지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으며, 또한 앞으로 귀국의 국민들이 고국에 돌아가실 때까지 안전하게 일하다 가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천시는 이번 참사의 아픔은 희생자근로자 가족만의 것이 아니라 한국에서 살아가는 외국인 근로자 모두의 것이라는 마음으로 천도재를 마련했다.

 

한편 고 분추의 화장된 분골은 오는 23일 미망인 프라바세웅 마리씨에 의해 태국으로 가져가 안치할 예정이다.

 


연천군의회, 제284회 임시회 개회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의회(의장 심상금)는 12일 제284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4일간의 의정활동에 들어간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연천군 경계선 지능인 평생교육 지원에 관한 조례안(김미경 의원 발의) ▲연천군 농업기계 임대사업소 설치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미경 의원 발의) 등 의원발의 안건 2건과 연천군수가 제출한 ▲연천군 한탄강관광지 관리·운영 및 시설이용료징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연천군 세계캠핑체험존 시설 관리·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연천군 고랑포구 역사공원 관리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연천군 미라클타운 시설 관리·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등을 포함해 총 14건의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제1차 본회의 의사 일정에 앞서, 박운서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연천군 주택화재 피해주민 지원의 필요성을 주제로 의견을 개진하였다. 심상금 의장은 “이번 임시회에서는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각종 조례안 등을 심의하는 회기인 만큼 군민들의 생활안정을 위해 그 어느 때보다 현안사업을 꼼꼼하게 살펴, 불필요한 예산낭비 사업은 없는지 철저히 심사해 달라.”고 당부했다. 제284회 연천군의회(임시회)의 자세한

경기도 유망 물산업 중소기업, 동남아시장 공략… 1,259만 달러 상담실적 거둬 [경기도 =황규진기자]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지난 11일부터 16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시와 싱가포르에 경기도 내 유망 물산업 중소기업 7개 사를 파견해 총 84건 1,259만 달러의 수출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21일 밝혔다. 도는 390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기대하고 있다. ‘2023 경기도 물산업 통상촉진단’은 기후변화와 환경오염 등으로 물산업 육성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경기도 유망 물산업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통상촉진단 파견국인 베트남은 우리나라의 3대 수출시장이자 급격한 도시화로 인해 물 부족 및 수질 오염 문제가 대두되고 있어 국가 차원에서 물산업에 대한 투자를 지속 확대하고 있다. 싱가포르는 물산업 선도국가이지만 물 수입의존도가 높아 원수 확보 및 물 자급자족을 위한 대규모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어 도내 물산업 중소기업에게는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가 있는 지역이다. 경기도와 경과원은 현지 파견 전 참가기업의 특성에 맞는 시장조사 보고서를 제공하고, 수출입 실무 및 수출상담 스킬 등 수출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현지 상담장 구축, 바이어 발굴 및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 주선, 전문 통역원 배치 등 참가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