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품격있는 인문도시 조성사업 본격 시동

[포천 =황규진 기자경기도 포천시는 오는 323인문도시 포천으로 가는 길개최를 시작으로 민선8기 시정방침 4대 전략 중 하나인 품격있는 인문도시조성을 위한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시민 참여 포럼 인문도시 포천으로 가는 길은 인문도시 포천 조성 사업의 시작을 대내외적으로 천명하고자 기획됐다. 포천시 각계각층의 기관 및 단체장으로 구성된 인문도시 조성 추진협의회 위원과 일반 시민 등 200여 명을 초청해 오는 323일 포천시 여성회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날 1부 행사는 지난 11KBS ‘이슈 픽 샘과 함께의 특별 신년 기획 방송 초빙 강연자인 성공회대학교 교양학부 김찬호 교수의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학교 교육, 독서 문화, 학부모, 학생 등 총 4명의 시민이 각자의 위치에서 생각하는 인문도시 포천으로 가는 길에 대한 주제 발표를 한다. 2부 행사는 시민이 만들어가는 품격있는 인문도시 포천비전 선포식이 개최된다.

 

포천시 관계자는 품격있는 인문도시 포천을 시민이 만들어간다는 상징적 출발점으로 시민이 함께하는 시민 참여 포럼을 기획했다.”, “앞으로도 결과를 정해놓고 시작하기보다는 시민이 과연 행복할까?’라는 관점에서 시민 참여 중심 인문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포천시는 지난 214개 읍면동 행복학습센터 내 인문학당 전면 구축을 시작으로 오는 4월부터는 인문, 교양 등 다양한 주제의 수준 높은 명사 초청 인문학 강연인 인문학 첫걸음을 걷다.’ 포천의 명현을 통해 인문의 향기를 느끼는 포천 인문 살롱시민이 직접 강의하는 릴레이 인문 강좌 월간 인포인문도시 포천 발전 방향에 대한 공론의 장인 인문 포천 포럼다채로운 인문동아리 지원 사업 등 인문 문화 확산을 통해 사람다움이 넘치는, 다 함께 더불어 행복한 인문도시 포천 구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연천군의회, 선진의정 운영 위한 우수사업현장 벤치마킹 [연천 =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의회(의장 심상금)가 3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지역경제 활성화와 각종 군정현안과 관련된 벤치마킹을 나섰다. 연천군의회는 전곡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에 대한 아이디어를 얻기 위해 지난 20일 예산군 상설시장을 방문하였다. 예산군 상설시장은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자신의 고향인 예산의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한 프로젝트를 올해 초에 선보였고, 1달간 약 10만명이 방문하는 큰 성과를 거둔 공간으로 시장에 대해 예산군청 기획실장(이덕효)의 브리핑을 받으며 세세한 현안에 대한 설명과 심도 깊은 질의를 나눴다. 그 후에는 더본외식산업 개발원을 방문하여 개발원 조정민 부장과의 미팅을 통해, 예산시장 리모델링을 위해 준비해온 과정에 대한 내용과 지금의 활성화를 유지하기 위한 노력 및 성과 대한 설명을 듣고, 연천군에 접목할 방안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를 나눴다. 연천군의회 심상금의장은 “예산군 상설시장의 성공이 단순하게 일회성 상황으로 종료되는 것이 아닌 이후에도 지속이 가능한 결과물로 보이며, 우리군의 실정에 맞는 전통시장 발전을 위한 방안에 좋은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며 “이를 바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