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 호남향우회(연합회장 최영주)는 5일 포천실내체육관 앞 주차장에서 백영현 포천시장과 최춘식 국회의원, 서과석 포천시의회 의장, 김성남. 윤충식 경기도의원, 손세화. 조진숙 포천시의원을 비롯해 향우회 회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계묘년 정월대보름맞이 척사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척사대회는 오곡밥과 나물 등 푸짐한 음식이 마련된 가운데 향우간 정을 나누며 친목과 화합을 다지는 시간이 됐다.
최영주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포천시호남향우회는 우리민족의 고유 민속놀이인 윷놀이를 정월대보름 무렵 실시해 전통을 계승하고, 매년 향우 선·후배간 친목을 다지고 화합을 위해 실시하고 있다.”며“그런 면에서 포천시는 고향 이상의 큰 의미가 담겨있는 우리 모두가 사랑하고 아끼며 함께해야 할 생활터전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축사를 통해 “그간 코로나로 인해 자주 뵙지들 못했을 텐데 오랜만에 서로 좋은 덕담 나누시고 즐거운 척사대회 되시길 바란다.”며“우리 포천시가 잘 발전할 수 있도록 각 분야에서 지역을 위해 도움을 주신 호남향우회 분들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표한다.” 고 말했다.
한편 포천에 거주 중인 호남 향우회 회원은 약 4만7000명 이며, 이날 척사대회는 회원의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기 위해 열렸으며 오전 일찍부터 윷놀이를 개인 또는 팀별 대항으로 열띤 대회에 푸짐한 경품과 상품 및 맛있는 먹거리가 곁들여져 참가자 모두 훈훈한 고향의 정을 나누며 화기애애한 하루를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