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미등록토지 정비사업 완료…숨겨진 국유재산 22억원 발굴

[연천 =권 순 기자경기도 연천군은 일제 강점기 토·임야대장 등록 당시 누락된 필지와 종이지적도의 행정구역, 축척 및 도곽 간의 오류 등으로 발생한 가지번 토지를 대상으로 미등록토지 정비사업을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군은 지난 5월부터 한국국토정보공사(LX)를 전담기관으로 지정해 지적측량 및 현황조사 업무 지원 등을 받아 국유재산은 169필지, 면적은 52를 새롭게 발굴했다. 공시지가를 적용하면 22억원에 이른다.

이번에 발굴된 국유재산은 내년 상반기까지 조달청의 무주부동산 공고 등 권리보전을 위한 행정절차를 거쳐 소유자등록 및 지적공부 정리까지 이뤄질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숨겨진 국유재산 발굴로 국가 재정확충과 국책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내년에는 미등록 토지가 많이 남아 있는 DMZ 접경지역을 중심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기도, 국내복귀기업에 제조자동화 혁신 비용 최대 5억 원 지원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해외에서 국내로 돌아온 국내복귀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제조자동화 구축비로 7년간 최대 5억 원을 지원하는 ‘경기도 국내복귀기업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5월 17일까지 모집한다. 2020년 시작된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으로부터 ‘지원대상 국내복귀기업 선정확인서’를 발급받은 경기도 소재 기업이다. 제조자동화를 위해 선정 기업에 최대 1억 원을 지원하며, 최대 7년간 선정 시 지원가능한 누적 금액은 5억 원이다. 도는 기업 선정 과정에서 신규지원 기업에 가점을 부여하고 복귀 후 7년 경과 또는 해당 사업 지원금 5억 원 이상 수혜기업을 졸업 대상으로 선정한다. 이 같은 지원사업으로 현재까지 20개 기업이 경기도로 복귀했으며, 5개 사가 졸업할 예정이다. 도는 첨단기술산업 등 우수 복귀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협업해 해외진출기업의 현황과 국내복귀의향을 파악하는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모집 공고는 이지비즈(www.egbiz.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투자유치TF(031-259-7012)로 문의하면 된다. 이민우 경기도 투자통상과장은 “이번 제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