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황규진 기자] 대한노인회 포천시지회(지회장 김수동) 부설 제9기 선단노인대학 졸업식(대학장 박용진)이 30일 선단노인대학강당에서 백영현 포천시장, 서과석 포천시의회의장, 임종훈. 조진숙 시의원을 비롯해 각급 기관·단체장, 노인대학 졸업생 가족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졸업식은 지난 1년간의 교육과정을 마친 61명의 노인(남 15명, 여 46명)을 대상으로 졸업증서 및 표창장 수여, 기념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제9기 선단노인대학은 ▶시사 및 교양 ▶노래, 오락, 웃음 ▶노인건강관리 ▶문화체험 ▶국가안보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이날 강영순 외 14명은 개근상을, 김정희 외 13명에게는 정근상을 박명순 외 5명에게 공로상을 이어 모범상, 지회장상, 문화원장상 등 총 40명에게 각종 상장이 수여됐다.
백영현 시장은 축사를 통해“오늘 선단노인대학 제9회 졸업식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영예롭게 졸업하시는 학로 한분 한분께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어르신들이 배우고 익히신 지식과 연륜을 우리 포천시가 살기 좋은 행복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이 시대를 살아가는 젊은이들이 올바른 사고와 가치관을 정립하는데 많은 조언과 격려를 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선단노인대학은 2014년 3월 28일 처음 문을 연 선단노인대학은 노인들이 단조로운 일상생활에서 벗어나 상호 친교를 통한 생활의 즐거움과 보람을 찾는 평생교육의 메카로 자리잡고 있으며, 지금까지 512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