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덕현 연천군수, 군정연설 “재정 확대 지역개발 도모”

- 내년도 본예산 6186억원 편성 전년比 10.4% 증액

[연천 =권 순 기자] 김덕현 연천군수는 18일 민선8기 첫 군정연설에서 지속적인 재정 확대를 통해 사통팔달, 평생복지, 산업융합, 보존관광 4개 군정방침 및 60개 공약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덕현 군수는 이날 연천군의회 제275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장에서 조직 재정비를 통해 공모사업에 적극 참여해 국고보조사업 유치 확대에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모든 사업 추진의 기본이 되는 재원 마련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김덕현 군수는 주요 군정 방향으로 교통인프라 구축과 안전한 연천 건설, 생애주기별 복지시스템 구축, 균형 있는 지역개발, 행정혁신을 통한 위민행정 등을 꼽았다.

김덕현 군수는 서울-연천간 고속도로가 제2차 고속도로건설 5개년 계획에 포함됨에 따라 관련 시군과 공동 대응해 조기 착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경기북부 주요 교통량을 담당하는 국도3호선의 도로망 확충으로 2023년 상반기 중에는 상패-청산간 교통여건이 개선될 수 있도록 하여 주민 이동편의를 증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를 위해 제5기 연천군 지역사회보장계획을 수립해 9개 전략, 41개 세부사업을 단계별로 추진하겠다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역할을 강화하고 부서별로 추진하는 복지 연계사업을 집약해 수혜대상자별 맞춤형 복지서비스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연천군은 2023년도 본예산을 전년대비 10.4% 증가한 6186억원으로 편성, 군의회에 제출했다.

분야별로 보면 교통인프라 구축 및 안전한 연천 건설 744억원, 평생복지 사업 추진 1281억원, 지역개발 및 지역발전 2700억원, 관광산업 확충 220억원 등이다.

김덕현 군수는 원칙과 소신을 갖고 군민과 소통하며 사업 하나하나 차질없이 추진하겠다“43천여명의 군민을 섬기고, 더 가까이 다가가 연천의 변화를 이끌고 담대한 도전정신으로 군민이 웃음 짓는 행복한 연천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경기도, 국내복귀기업에 제조자동화 혁신 비용 최대 5억 원 지원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해외에서 국내로 돌아온 국내복귀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제조자동화 구축비로 7년간 최대 5억 원을 지원하는 ‘경기도 국내복귀기업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5월 17일까지 모집한다. 2020년 시작된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으로부터 ‘지원대상 국내복귀기업 선정확인서’를 발급받은 경기도 소재 기업이다. 제조자동화를 위해 선정 기업에 최대 1억 원을 지원하며, 최대 7년간 선정 시 지원가능한 누적 금액은 5억 원이다. 도는 기업 선정 과정에서 신규지원 기업에 가점을 부여하고 복귀 후 7년 경과 또는 해당 사업 지원금 5억 원 이상 수혜기업을 졸업 대상으로 선정한다. 이 같은 지원사업으로 현재까지 20개 기업이 경기도로 복귀했으며, 5개 사가 졸업할 예정이다. 도는 첨단기술산업 등 우수 복귀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협업해 해외진출기업의 현황과 국내복귀의향을 파악하는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모집 공고는 이지비즈(www.egbiz.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투자유치TF(031-259-7012)로 문의하면 된다. 이민우 경기도 투자통상과장은 “이번 제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