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는 16일 먹거리통합지원센터 (군내면 용정리 485-5번지)에서 경기북부 군납 및 공공급식 납품의 종합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포천시 먹거리통합지원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은 백영현 포천시장를 비롯해 서과석 포천시의회 의장, 윤충식 경기도의원, 연제창 시의회 부의장, 조진숙. 안애경 시의원, 박윤경 농협포천시지부장, 지역 농협 조합장을 비롯해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감사패 수여, 테이프 커팅, 센터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포천시 먹거리통합지원센터는 2019년 12월 본격 착공을 시작해 2022년 9월 완공했으며, 총 사업비 57.68억 원을 투입해 지상 1층, 연면적 998.22㎡ 규모로 건립됐다.
내부시설은 원물 창고, 전처리실, 포장실, 출고전실, 냉장,냉동고, 사무실 등 군납 및 공공급식의 물류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됐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오늘 준공한 먹거리 통합지원센터가 농업인의 편에 서서 농업인들의 고민은 나누고 도움은 더하며 농업인들의 행복을 곱한다는 마음으로 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또한 튼튼한 농업 기반을 위해 친환경농업 발전 전략을 수립하고 미래농업발전과 6차산업 융복합 플랫폼을 구축하는 등 농업 전반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먹거리통합지원센터는 HACCP인증 기준에 적합하게 건립됐으며, 농축산물을 수확 후 저장과 운송 등의 유통과정을 통해 최종 소비지까지 보내는 일련의 과정을 저온상태로 유지하는 콜드체인 시스템을 적용, 소비자들이 신선하고 안전한 농축산물을 받아볼 수 있도록 하는 것을 최우선의 목표로 삼아 건립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