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법정 계량기(저울) 정기검사 실시

[의정부 =황규진 기자경기도 의정부시(시장 김동근)104일부터 1131일까지 시민의 소비생활을 보호하고 공정한 상거래 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법정 계량기(저울) 정기검사를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계량기 정기검사는 계량에 관한 법률에 따라 2년마다 실시하는 법정 검사로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된 이후 4년 만에 14개 동 주민센터, 의정부제일시장 등을 순회하며 실시하게 됐다.

 

검사 대상은 전기식지시저울, 접시지시저울, 판수동·판지시저울 등 형식승인을 받은 10톤 미만의 상거래용 비자동저울로, 형식승인을 받지 않은 가정용, 교육용, 참조용 표시 저울은 검사에서 제외된다.

 

합격 판정을 받은 계량기는 합격필증을 교부하고, 불합격 계량기(저울)은 사용 중지 또는 수리 후 재검사받도록 조치할 방침이다.

 

아울러 검사를 받지 않은 저울을 상거래에 사용할 경우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며, 검사 일정과 장소 등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ui4u.go.kr)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하면 된다.

 

한수완 기업경제과장은 이번 정기검사를 통해 마트 식당 등 계량기 소유자가 수검 의무를 준수해 소비자의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건전한 상거래 질서가 확립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경기도 유망 물산업 중소기업, 동남아시장 공략… 1,259만 달러 상담실적 거둬 [경기도 =황규진기자]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지난 11일부터 16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시와 싱가포르에 경기도 내 유망 물산업 중소기업 7개 사를 파견해 총 84건 1,259만 달러의 수출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21일 밝혔다. 도는 390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기대하고 있다. ‘2023 경기도 물산업 통상촉진단’은 기후변화와 환경오염 등으로 물산업 육성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경기도 유망 물산업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통상촉진단 파견국인 베트남은 우리나라의 3대 수출시장이자 급격한 도시화로 인해 물 부족 및 수질 오염 문제가 대두되고 있어 국가 차원에서 물산업에 대한 투자를 지속 확대하고 있다. 싱가포르는 물산업 선도국가이지만 물 수입의존도가 높아 원수 확보 및 물 자급자족을 위한 대규모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어 도내 물산업 중소기업에게는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가 있는 지역이다. 경기도와 경과원은 현지 파견 전 참가기업의 특성에 맞는 시장조사 보고서를 제공하고, 수출입 실무 및 수출상담 스킬 등 수출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현지 상담장 구축, 바이어 발굴 및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 주선, 전문 통역원 배치 등 참가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