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향교, 공부자 탄강 2573주년 석전대제 봉행식 개최

[연천 =권 순 기자공부자 탄강 2573년을 맞은 지난 922 연천향교(전교 윤경보)에서는 공자 탄신일을 기념하는 석전대제 봉행식을 개최했다. 석전대제(釋奠大祭)는 대성지성문선왕 공자를 비롯한 안자, 증자, 자사, 맹자 등 5성과 신라의 설총, 최치원, 중국 송나라의 정호, 주희, 고려의 안향과 정몽주, 조선조의 선현 14현 등 25위를 모시고 제향을 올리는 큰 행사이다.


이날 석전대제의 초헌관은 김덕현 연천군수가 아헌관은 안선근 연천교육지원청 교육장이 종헌관은 윤경보 연천향교 전교, 집례는 김유학 유도회장, 대축은 남상규 장의가 맡았다. 동분헌관은 어광문부전교, 서분헌관에는 조세현 장의가 맡았고 원로유림을 비롯한 70여명이 참석해 공자 탄신일을 기렸다.

의례는 오전 11시에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석전봉행이 이어졌다. 석전봉행은 전폐례, 초헌례, 아헌례, 종헌례, 분헌례, 음복례, 망예례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봉행을 집행하는 모든 유림들은 경건하고 엄숙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석전(釋奠)은 전통적으로 나라에서 주관하던 의식의 하나로 옛부터 학교의 신성과 선사들에게 드리던 제사의식이며. 석전대제는 중요무형문화제 제85호로 지정이 되어 있다.

연천향교 윤경보 전교는 도덕이 점점 땅에 무너지고 예의범절이 땅에 떨어지며 옛것을 멀리하려는 요즘 시대에 중요한 문화유산을 지키며 계승 보존하고 향교의 맥을 이어가야 할 것이라고 말하고 소중한 문화유산은 우리 스스로가 지켜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기도, 국내복귀기업에 제조자동화 혁신 비용 최대 5억 원 지원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해외에서 국내로 돌아온 국내복귀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제조자동화 구축비로 7년간 최대 5억 원을 지원하는 ‘경기도 국내복귀기업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5월 17일까지 모집한다. 2020년 시작된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으로부터 ‘지원대상 국내복귀기업 선정확인서’를 발급받은 경기도 소재 기업이다. 제조자동화를 위해 선정 기업에 최대 1억 원을 지원하며, 최대 7년간 선정 시 지원가능한 누적 금액은 5억 원이다. 도는 기업 선정 과정에서 신규지원 기업에 가점을 부여하고 복귀 후 7년 경과 또는 해당 사업 지원금 5억 원 이상 수혜기업을 졸업 대상으로 선정한다. 이 같은 지원사업으로 현재까지 20개 기업이 경기도로 복귀했으며, 5개 사가 졸업할 예정이다. 도는 첨단기술산업 등 우수 복귀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협업해 해외진출기업의 현황과 국내복귀의향을 파악하는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모집 공고는 이지비즈(www.egbiz.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투자유치TF(031-259-7012)로 문의하면 된다. 이민우 경기도 투자통상과장은 “이번 제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