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 월남전 참전자회 포천시 지회(지회장 한용석)가 주관한 “제58주년 월남전참전기념행사 및 안보결의대회”가 22일 오전10시 월남참전기념탑 앞(청성역사공원 내)에서 백영현 포천시장, 서과석 포천시의회의장, 한국성 경기북부보훈지청장 등 기관단체장과 고엽제전우회 및 월남전 참전 전우회원과 유족,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세계평화와 자유를 지키기위해 참전한 월남전 참전의 의미를 되새기고 시민들의 굳건한 안보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용석 지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월남전 참전을 통해 국가 안보의 중요성을 체험한 만큼 확고한 국가관과 안보관을 바탕으로 전쟁을 겪지 않은 젊은 세대들이 올바른 안보의식을 가질 수 있도록 선도해 나아가야 한다.” 고 말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축사를 통해 “오늘 제58주년 월남전 참전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 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조국 수호와 자유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희생하신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정신에 삼가 머리 숙여 명복을 빈다.”며“국가가 나와 나의 가족을 보살펴 줄 것이라는 믿음이 있을 때 우리는 국가를 위해 몸을 바칠 수 있었다며, 이 믿음이 헛되지 않도록 국가 유공자와 보훈가족을 위해 우리시가 할 수 있는 모든 예우를 다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유공회원으로 월남전참전자회 포천시지회 최병욱 고문, 신재현, 임경순 회원에게 포천시장 표창을 박영해, 조성환 회원에게 시의회 의장 표창을 김성인, 송천기 회원에게 국회의원 표창을 수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