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DMZ 평화의길 테마노선 걷기 프로그램 운영

[연천 =권 순 기자경기도 연천군은 오는 13DMZ 민통선 비무장지대의 생태·역사·평화의 가치를 직접 느껴볼 수 있는 ‘DMZ 평화의 길 테마노선연천군 구간을 개방한다고 5일 밝혔다.


‘DMZ 평화의 길은 비무장지대에 평화 정착을 공고히 하고, 접경지역의 번영과 발전을 위해 인천 강화군에서 강원 고성군까지 총 524에 걸쳐 도보 여행길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문체부·행안부·국방부·통일부·환경부 등 5개 부처와 접경지역 10개 시군이 합동으로 추진한다.

DMZ 평화의 길 테마노선 연천 구간은 장남면 고랑포구 역사공원에서 민통선 구역 내 1.21.무장공비(김신조 사건) 침투로 지역까지 버스로 이동한 후 철책길을 따라 1.8구간을 걷고 다시 버스로 이동해 삼국시대 고려의 요충지인 고구려 호루고루성의 전망을 관람하는 코스로 약2시간 40분가량 소요되며, 전문 해설사가 동행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DMZ 평화의 길 테마노선 투어 프로그램은 913일부터 1031일까지 주 5(····) 12회로 회당 20명의 인원으로 진행되며, 프로그램 신청은 'DMZ 평화의 길' 홈페이지와 걷기 여행길 정보제공 모바일 응용프로그램() 두루누비'통해 온라인으로 사전 예약할 수 있다.

김덕현 연천군수는 이번 DMZ 평화의 길 테마노선 걷는 길이 접경지역의 새로운 관광 활성화 사업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것이라며 지역 내 관광자원과 연계하여 머무를 수 있는 머물고 싶은 연천 관광을 이루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기도, 국내복귀기업에 제조자동화 혁신 비용 최대 5억 원 지원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해외에서 국내로 돌아온 국내복귀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제조자동화 구축비로 7년간 최대 5억 원을 지원하는 ‘경기도 국내복귀기업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5월 17일까지 모집한다. 2020년 시작된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으로부터 ‘지원대상 국내복귀기업 선정확인서’를 발급받은 경기도 소재 기업이다. 제조자동화를 위해 선정 기업에 최대 1억 원을 지원하며, 최대 7년간 선정 시 지원가능한 누적 금액은 5억 원이다. 도는 기업 선정 과정에서 신규지원 기업에 가점을 부여하고 복귀 후 7년 경과 또는 해당 사업 지원금 5억 원 이상 수혜기업을 졸업 대상으로 선정한다. 이 같은 지원사업으로 현재까지 20개 기업이 경기도로 복귀했으며, 5개 사가 졸업할 예정이다. 도는 첨단기술산업 등 우수 복귀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협업해 해외진출기업의 현황과 국내복귀의향을 파악하는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모집 공고는 이지비즈(www.egbiz.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투자유치TF(031-259-7012)로 문의하면 된다. 이민우 경기도 투자통상과장은 “이번 제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