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2022 국제보호지역 관리자 역량강화 워크숍’ 개최

[연천 =권 순 기자경기도 연천군은 오는 30일부터 92일까지 백학면 백학자유로리조트에서 ‘2022 국제보호지역 관리자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연천군과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MAB한국위원회가 공동 주최하며 환경부와 국립공원공단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자 오프라인 참가자는 국내 관계자 40명으로 제한하고, 국내외 국제보호지역 관리자 및 전문가 등 300명은 온라인으로 참석하게 되며, 국제 워크숍인 만큼 한국어-영어 동시통역으로 진행된다. 오프라인 참가자는 워크숍뿐만 아니라 현장견학을 통해 연천군이 추진하고 있는 유네스코 활동을 살펴볼 예정이다.

국제보호지역은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세계지질공원, 세계유산, 람사르습지를 뜻하며, 본 워크숍은 전 세계 국제보호지역 사례 공유를 통해 관리자들의 역량강화와 국제보호지역의 효율적이고 지속가능한 보전을 제고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연천군은 지난해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및 MAB한국위원회와 함께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세계지질공원 청년포럼을 개최했던 경험을 살려 올해는 연천 임진강 생물권보전지역 지정 3주년 및 한탄강 세계지질공원 인증 2주년을 기념해 국제보호지역 관리자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하게 됐다.

워크숍에는 전 유네스코 MAB사무국장인 한춘리(Qunli HAN)와 현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네트워크 특별고문인 패트릭 맥키버(Patrick McKeever),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는 독일 에버스발데대학교 산림환경학부 교수 드니스 마가렛 마티아스(Denise Margaret S. Matias)가 기조강연자로 나선다. 국내외 우수 사례발표는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 대륙의 7개 생물권보전지역, 세계지질공원, 세계유산으로 구성됐다.

연천군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연천군뿐만 아니라 전 세계 국제보호지역들이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유네스코 활동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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