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DMZ피스브릭 하우스 조성사업 실시설계 용역 보고회 개최

[연천 =권 순 기자경기도 연천군은 지난 19일 본관 2층 상황실에서 연천 DMZ 피스브릭하우스 조성사업 실시설계 용역 보고회를 개최했다.


군은 전곡읍 은대리에 위치한 폐벽돌공장을 ‘DMZ 피스브릭하우스라는 DMZ 관광의 거점이자 주민주도형 문화복합공간으로 조성하는 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날 보고회는 지난해 설계 공모를 통해 선정된 설계작품에 대한 실시설계를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덕현 군수와 심상금 의장, 김미경 부의장, 송창진 경기문화재단 본부장, 용역 수행사 관계자 등은 지난 1월 착수보고회에 이어 그간의 성과와 기본설계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용역 수행사인 피에이씨 건축사사무소는 기존 폐벽돌공장의 원형을 최대한 유지하면서 새롭게 들어설 전시공간, 다목적홀, 세미나실 및 카페 등 기타 편의시설과 같은 영역을 구획해 효율적인 운영과 동선 등을 제시했다.

특히 벽돌공장의 상징인 굴뚝을 로비에 위치시키고, 안전도가 낮은 기존 구조물 중 일부는 인테리어로 사용하는 등 기존 폐벽돌공장의 상징성을 잃지 않는 방향으로 설계했음을 강조했다.

군 관계자는 안전성 확보를 전제로 폐벽돌공장의 원형을 보존하면서 새로운 문화복합공간인 DMZ 피스브릭하우스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 국내복귀기업에 제조자동화 혁신 비용 최대 5억 원 지원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해외에서 국내로 돌아온 국내복귀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제조자동화 구축비로 7년간 최대 5억 원을 지원하는 ‘경기도 국내복귀기업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5월 17일까지 모집한다. 2020년 시작된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으로부터 ‘지원대상 국내복귀기업 선정확인서’를 발급받은 경기도 소재 기업이다. 제조자동화를 위해 선정 기업에 최대 1억 원을 지원하며, 최대 7년간 선정 시 지원가능한 누적 금액은 5억 원이다. 도는 기업 선정 과정에서 신규지원 기업에 가점을 부여하고 복귀 후 7년 경과 또는 해당 사업 지원금 5억 원 이상 수혜기업을 졸업 대상으로 선정한다. 이 같은 지원사업으로 현재까지 20개 기업이 경기도로 복귀했으며, 5개 사가 졸업할 예정이다. 도는 첨단기술산업 등 우수 복귀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협업해 해외진출기업의 현황과 국내복귀의향을 파악하는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모집 공고는 이지비즈(www.egbiz.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투자유치TF(031-259-7012)로 문의하면 된다. 이민우 경기도 투자통상과장은 “이번 제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