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황규진 기자] 한국농업경영인포천시연합회(회장 김인회)는 26일 포천종합체육관에서 '제37회 농업경영인 가족수련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박윤국 포천시장을 비롯해 최춘식 국회의원, 손세화 포천시의회의장과 임종훈. 연제창. 조용춘 시의원, 박윤경 NH농협 포천시지부장, 14개 읍·면·동장, 농협조합장, 역대 한농연 회장단, 각 기관단체장과 가족 등 5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인의 잔치 한 마당이 펼쳐졌다.
김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이번 행사를 통해 농촌의 정예 인력인 포천시 농업경영인회가 한층 더 발전하고, 농업 발전과 농업인들의 소득 증진을 위해 매진하는 화합과 발전의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등 어려워진 농업과 농촌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농업경영인의 화합과 결속력을 다지는 잔치로 아라리고고장구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초대가수공연 및 회원가족 명랑운동회로 이어졌으며 오랜만에 한자리에 모인 14개 읍면동 회원가족은 레크레이션과 노래자랑으로 흥겨운 시간을 가졌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축사를 통해“농업의 새로운 가치창조와 농정 개혁운동의 선도적 역할을 하며, 포천의 농·축산업을 이끌어가는 한국농업경영인 포천시연합회 회원분들과 함께할 수 있어 대단히 영광스럽고 감사하게 생각한다.”며“오늘 제37회 한농연 포천시연합회 가족수련대회는 농업경영인 가족의 대화합과 우호증진을 통해 회원들의 의식을 집약시키고, 명실공히 농업·농촌의 발전 주체가 되어가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 후 공기청청기, 건조기, 선풍기, 자전거, 쌀 등 푸짐한 경품추첨으로 회원 가족들이 모처럼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하루를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