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황규진 기자] 이중효 국민의힘 포천시장 예비후보는 금년 말 해체예정인 포천시 모군단 부지에 문화복합공간으로 조성한다는 대규모 프로젝트를 공약으로 확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공약은 지역발전과 시민들의 문화공간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는 MZ세대의 의견을 들었으며,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윤석열 당선자 공약을 기초하였다며, 향후 중앙정부의 협의나, 사업비확보에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했다.
구체적인 계획으로 군사시설보호 구역을 전면 해제시켜 문화예술 단지와 미술관, 창작예술 전문 전시공간 그리고 군장병과 시민들이 함께하는 민군복합타운을 건립을 조성하여 포천시민은 물론 수도권을 대표하는 문화예술 커뮤니티 공간 조성이 목표라고 했다.
특히, 그동안 지역과 수도권에서 창작 활동을 하는 예술인들은 창작, 전시공간 및 발표기회 부족을 겪고 있었기에 젊은 예술인들의 고충이 해소될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예술인들을 위한 창작 및 주거공간은 기존의 건물을 리모델링하여 예술과 상업의 조합을 도모하고 병영문화의 재생을 통해 독특함과 다양함을 담아낼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포천을 찾는 관광객 대부분은 경기 및 서울권역으로 서울 북부권역에 거주하고 인구가 약 300만명에 달하고 있어 젊은 세대들이 선호하는 문화와 브랜드가 마련된다면, 이곳을 중심으로 지역상권이 인근으로 번져나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아울러 이와 함께 태릉 “육군사관학교” 유치에도 큰 관심을 가지고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대선 당시 윤석열 당선인은 접경지역의 산재한 사격장, 훈련장을 통폐합하고 군사시설 보호구역을 전면해제하여 접경지역 발전과 함께 장애 예술인들을 위한 예술전문 전시공간 건립을 확대할 것이라고 공약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