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경기도 문화자치 활성화 공모사업 최종 선정

[의정부 =황규진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시장 안병용)32일 경기도 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공모한 경기도 문화자치 활성화 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도비 5천만 원을 지원받는다고 7일 밝혔다.

의정부시는 지난해 122일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문화도시 공모사업에 예비 문화도시로 선정된 바 있으며, 문화도시 조성사업을 통해 향군클럽 등 문화 거점공간을 발굴하고, 100만 원 실험실 등 지역이슈를 문화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시민들의 문화실험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지역문화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경기도는 경기도민이 직접 문화정책의 결정·집행 과정에 참여해 도민 누구나 소외됨이 없이 문화권을 향유할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서 전국 최초로 20217월에 경기도 문화자치 기본조례를 제정하고, 올해 처음으로 문화자치 활성화 공모사업을 시행했으며, 서면심사와 인터뷰를 거쳐 의정부시 등 최종 5개 시·군을 선정했다.

 

의정부시는 의정부문화재단 주관으로시민 뜻으로 만들어 가는, 머물고 싶은 도시 의정부라는 사업명으로 응모했으며, 시민들이 참여하는 문화자치 활동에 대한 공론화 과정과 시민과 행정이 함께하는 문화자치 거버넌스 구축, 시민들이 도시의 미래를 준비하고 상상해 보는 333소셜픽션, 민관 협력에 기반을 둔 문화협치학교와 정책마켓, 시민에 의한 시민을 위한 의정부에 특화된 지역문화 진흥 사업을 올해 12월까지 시행할 예정이다.

 

손경식 의정부문화재단 대표이사는 문화도시 준비과정을 통해 결집된 시민력과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시민들의 뜻이 반영되는 시스템의 제도화 등을 실현해 문화를 통해 시민이 행복하고, 문화를 통해 도시의 가치가 향상될 수 있도록 문화자치를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경기도에서 최초로 시행한 문화자치 활성화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기쁘다. 문화자치 활성화로 시민이 주체가 되고, 행정이 함께하는 문화도시 의정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의정부시는 ‘2022년 최종 법정 문화도시 선정을 위한 예비사업과 함께 문화자치 활성화 사업을 진행하면서, 시민들이 다양한 문화활동의 주체로 활동하고, 행정과 시민이 문화로 연결되어 문화자치를 실현함으로써, 군사도시 이미지를 완전히 탈피하고 머물다 떠나는 도시가 아닌 머물고 싶은 도시 의정부로, 경기북부 지역의 관문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기도, 국내복귀기업에 제조자동화 혁신 비용 최대 5억 원 지원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해외에서 국내로 돌아온 국내복귀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제조자동화 구축비로 7년간 최대 5억 원을 지원하는 ‘경기도 국내복귀기업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5월 17일까지 모집한다. 2020년 시작된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으로부터 ‘지원대상 국내복귀기업 선정확인서’를 발급받은 경기도 소재 기업이다. 제조자동화를 위해 선정 기업에 최대 1억 원을 지원하며, 최대 7년간 선정 시 지원가능한 누적 금액은 5억 원이다. 도는 기업 선정 과정에서 신규지원 기업에 가점을 부여하고 복귀 후 7년 경과 또는 해당 사업 지원금 5억 원 이상 수혜기업을 졸업 대상으로 선정한다. 이 같은 지원사업으로 현재까지 20개 기업이 경기도로 복귀했으며, 5개 사가 졸업할 예정이다. 도는 첨단기술산업 등 우수 복귀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협업해 해외진출기업의 현황과 국내복귀의향을 파악하는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모집 공고는 이지비즈(www.egbiz.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투자유치TF(031-259-7012)로 문의하면 된다. 이민우 경기도 투자통상과장은 “이번 제조자

연천수레울아트홀, 프리미엄 청소년 클래식 콘서트 ‘바흐학개론’ 개최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수레울아트홀은 12월 18일 수요일 오전 11시 30분, <디토 오케스트라 – 바흐학개론>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청소년을 위한 클래식 콘서트로, 클래식 음악평론가의 전문적이면서도 흥미로운 해설로 쉽게 이해할 수 있는 클래식 공연이 될 예정이다. 본 공연은 디토 오케스트라가 연주하는 오케스트라 공연으로, 바흐의 브란덴부르크 협주곡 3번 등 관객들의 귀에 익숙하면서도 아름다운 바흐의 음악이 알차게 준비되어있다. 이날 공연에 바이올린 협연으로 참여하는 바이올리니스트 임지영은 만 20세의 나이에 세계 3대 콩쿠르 중 하나인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 기악 부문 우승하였으며 포브스가 선정한 ‘아시아 30세 이하 리더 30인’에도 이름을 올린 연주자이다. 본 공연에서는 음악칼럼리스트 이상민의 해설을 통해 바흐가 활동했던 시기의 조선시대에 어떤 일이 있었는지 들려줄 예정이며 클래식과 한국사를 동시에 즐기며 새로운 지식도 알아가는 의미 있는 시간을 선사하고자 한다. 공연 티켓은 전석 1만 원이며, 어린이, 청소년 및 대학생은 50% 할인 대상이다. 관람 연령은 8세 이상이며, 기타 문의는 연천수레울아트홀 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