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문화도시 역량강화 워크숍 개최

[의정부 =황규진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시장 안병용)126일 의정부예술의전당 영상감상실에서 본격적인 예비 문화도시 사업을 시행하기 전에, 추진 주체 간 공감대를 형성하고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1차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워크숍은 시민대표 2명의 발제로 2019년부터 시작된 문화도시 추진과정을 되새기고, 2022년 예비사업 방향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문화 관련 기관의 전문가가 아닌 시민대표가 발제자로 참여해 시민 거버넌스 체계의 변화된 위상을 보여주었다.

 

그간 문화도시 사업을 추진하면서 오픈테이블 100만 원 실험실, 333쌀롱 등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새로운 시민 주체들이 등장하고 발굴되었다.

 

예비문화도시로 선정된 것이 가시적인 성과라면, 적극 참여한 시민들의 일상이 변화하고 문화도시 안에서 등장한 다수의 시민들이 새롭게 연결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준 것은 보이지 않는 성과라고 할 수 있다.

 

또한 문화도시는 단순히 공무원과 민원인의 관계에서 벗어나 행정의 시민에 대한 태도에 대해 고민해야 한다. 사업의 참여자들을 단순한 민원으로만 대해서는 도시를 작동시키고 발전시켜나갈 문화구조와 체계를 함께 만들 수가 없기 때문이다.

 

이번 워크숍은 시민대표, 문화재단 내 문화도시추진단원, 의정부시 사업부서 담당자들이 참여해 그간 문화도시 추진과정에서 변화된 시민들, 시민들과 행정의 관계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과정을 가졌다.

 

김승종 문화정책자문관은 유명한 문화유산이나 관광자원이 빈약한 의정부시가 예비문화도시로 지정된 것은 적극적인 시민들과 그들을 연결해 준 프로그램 덕분이다. 법정 문화도시로 지정될 수 있는 충분한 여력이 있다고 말했다.

 

김진수 문화관광과장은 의정부시가 지난해 경기북부 최초 예비문화도시로 지정될 수 있었던 데에는 워크숍에 참여한 시민대표님들처럼 적극적으로 주체가 되어 준 시민들의 힘이 컸다. 앞으로 행정과 시민이 함께하는 문화도시 기반 마련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경기도, 국내복귀기업에 제조자동화 혁신 비용 최대 5억 원 지원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해외에서 국내로 돌아온 국내복귀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제조자동화 구축비로 7년간 최대 5억 원을 지원하는 ‘경기도 국내복귀기업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5월 17일까지 모집한다. 2020년 시작된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으로부터 ‘지원대상 국내복귀기업 선정확인서’를 발급받은 경기도 소재 기업이다. 제조자동화를 위해 선정 기업에 최대 1억 원을 지원하며, 최대 7년간 선정 시 지원가능한 누적 금액은 5억 원이다. 도는 기업 선정 과정에서 신규지원 기업에 가점을 부여하고 복귀 후 7년 경과 또는 해당 사업 지원금 5억 원 이상 수혜기업을 졸업 대상으로 선정한다. 이 같은 지원사업으로 현재까지 20개 기업이 경기도로 복귀했으며, 5개 사가 졸업할 예정이다. 도는 첨단기술산업 등 우수 복귀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협업해 해외진출기업의 현황과 국내복귀의향을 파악하는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모집 공고는 이지비즈(www.egbiz.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투자유치TF(031-259-7012)로 문의하면 된다. 이민우 경기도 투자통상과장은 “이번 제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