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행정안전부 인증‘2021년 국민행복민원실’선정

[양주=박지환 기자] 경기도 양주시(시장 이성호)는 시 본청 민원실이 행정안전부 주관 ‘2021년 국민행복민원실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국민행복민원실은 전국 광역·기초지자체, 교육청, 경찰서, 세무서 등 민원실을 갖춘 행정기관 중 국민행복민원실 인증 희망기관을 대상으로 민원실 내·외부 공간과 민원행정 운영체계 등을 평가해 우수기관을 선정하는 인증 평가제도이다.

 

올해에는 전국 1,516개 기관 중 인증 신청기관을 대상으로 평가를 진행해 총 18개 기관이 2021년 국민행복민원실로 신규 지정됐다.

 

시는 지난 6월 서면심사 자료를 제출한 이후 8월 민원실 현지점검과 민원인을 가장한 체험평가, 민원인의 민원서비스 이용 만족도 평가 등 총 4단계의 심사를 거쳐 국민행복민원실에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지난 4, 시는 장애, 연령, 국적 등과 관계없이 모든 사용자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유니버설 디자인을 적용해 민원실 내부 리모델링을 실시했다.

 

민원실 리모델링을 통해 아동과 휠체어 사용자를 위한 낮은 높이의 민원창구 별도 설치, 외국인 주민을 위해 민원창구별 업무내용 영어 병행표기, 순번대기표 발권기 안내표지 개선, 사회적배려대상자 전용창구 픽토그램 활용 등 수요자 중심으로 공간을 재설계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이와 더불어 노약자 등 민원 취약계층을 위한 직원 도움 호출벨 설치’, 외국인 주민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한 실시간 양방향 외국어 통역기 비치’, 소속직원들이 조직 내 숨은 친절공무원을 릴레이 방식으로 발굴·소개하는 내 마음속 친절공무원 소개 릴레이등 신규 민원시책을 적극 발굴·운영해온 점에 대해서도 인정을 받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국민행복민원실 인증은 시민이 행복한 민원실을 만들기 위한 우리 시의 노력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인증 결과에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도 시민들이 실질적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민원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국민행복민원실 인증기간은 총 3년이며 양주시는 이번 선정으로 오는 202412월까지 국민행복민원실로서의 지위를 인정받게 된다.

 


연천군의회, 제284회 임시회 개회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의회(의장 심상금)는 12일 제284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4일간의 의정활동에 들어간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연천군 경계선 지능인 평생교육 지원에 관한 조례안(김미경 의원 발의) ▲연천군 농업기계 임대사업소 설치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미경 의원 발의) 등 의원발의 안건 2건과 연천군수가 제출한 ▲연천군 한탄강관광지 관리·운영 및 시설이용료징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연천군 세계캠핑체험존 시설 관리·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연천군 고랑포구 역사공원 관리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연천군 미라클타운 시설 관리·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등을 포함해 총 14건의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제1차 본회의 의사 일정에 앞서, 박운서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연천군 주택화재 피해주민 지원의 필요성을 주제로 의견을 개진하였다. 심상금 의장은 “이번 임시회에서는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각종 조례안 등을 심의하는 회기인 만큼 군민들의 생활안정을 위해 그 어느 때보다 현안사업을 꼼꼼하게 살펴, 불필요한 예산낭비 사업은 없는지 철저히 심사해 달라.”고 당부했다. 제284회 연천군의회(임시회)의 자세한

경기도 유망 물산업 중소기업, 동남아시장 공략… 1,259만 달러 상담실적 거둬 [경기도 =황규진기자]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지난 11일부터 16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시와 싱가포르에 경기도 내 유망 물산업 중소기업 7개 사를 파견해 총 84건 1,259만 달러의 수출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21일 밝혔다. 도는 390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기대하고 있다. ‘2023 경기도 물산업 통상촉진단’은 기후변화와 환경오염 등으로 물산업 육성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경기도 유망 물산업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통상촉진단 파견국인 베트남은 우리나라의 3대 수출시장이자 급격한 도시화로 인해 물 부족 및 수질 오염 문제가 대두되고 있어 국가 차원에서 물산업에 대한 투자를 지속 확대하고 있다. 싱가포르는 물산업 선도국가이지만 물 수입의존도가 높아 원수 확보 및 물 자급자족을 위한 대규모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어 도내 물산업 중소기업에게는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가 있는 지역이다. 경기도와 경과원은 현지 파견 전 참가기업의 특성에 맞는 시장조사 보고서를 제공하고, 수출입 실무 및 수출상담 스킬 등 수출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현지 상담장 구축, 바이어 발굴 및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 주선, 전문 통역원 배치 등 참가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