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황규진 기자] 박윤국 포천시장은 22일 내촌교육문화센터 1층에서 포천시의회 의장 직무대행 송상국 부의장, 손세화 시의원, 강성모 내촌면장을 비롯한 유관단체장 및 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정간담회를 개최하고 지역 상생발전 방안을 모색해 보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시정 간담회는 행정의 최일선에서 주민과 행정의 가교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고 있는 이장들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애로사항 청취 및 시정 건의사항을 수렴해 지역 현안에 대해 소통하고 공유하는 시간을 갖고자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포천~화도) 건설사업, ▣ 군내~내촌 (수원산터널)간 도로 개설[국지도56호선], ▣ 내촌 공설자연장지 진출로 개설, ▣ 내촌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공사, ▣ 내촌면 미급수지역 용수공급사업, ▣ 포천(지선) 처리구역 등 5개소 하수관로 불명수 저감사업 등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시정실적 및 추진계획으로 ▲ 교통허브 확충 가속화, ▲ 컴팩트(스마트) 자족도시 구현, ▲ 포천뉴딜 사업 본격화, ▲ 한층 더 높은 복지서비스, ▲ 문화, 관광, 생태, 지속발전 미래도시, ▲ 친환경 농업도시 실현, ▲ 숲과 물의 도시 등 실질적인 지역문제에 대해 인식을 함께하는 유익한 시간이 됐다.
박윤국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내촌면은 주금산과 왕숙천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경관과 수도권 접근성이 뛰어난 지리적 이점을 가지고 있지만, 그동안 개발이 더뎌 인구유출과 학생수 감소라는 어려움도 겪었다.”며“현재 추진중인 내촌면민의 오랜 숙원사업인 소학~신팔리 광역상수도 공급사업, 왕숙천 정비사업, 소학리 인도설치사업, 내리 도시개발사업 등이 모두 완료되면 내촌면은 포천의 관문으로서 지역 주민의 생활여건 향상은 물론 지역경제도 활성화되어 활력있는 마을로 탈바꿈할 것임이라”고 말했다.
한편 내촌면은 가평군과 남양주시와 경계를 이루고 있다. 대중교통이 서울, 남양주시 연결노선 위주로 개발되어 주민들의 생활권이 남양주권에 있다. 주요 관광지로 베어스타운리조트와 서운동산이 있어 수도권 일일 관광 코스로 각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