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시장 박윤국)는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의 지역단위 푸드플랜 수립 지원대상 지자체로 선정된 가운데, 포천시는 추진 중인 연구용역에 대한 중간 점검으로 ‘포천시 푸드플랜 수립 연구 중간보고회’를 26일 시청 시정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 참석자들은 먹거리 기본권 보장과 농산물의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한 포천시 먹거리와 관련된 실태현황 분석, 포천시 먹거리 정책 및 관련 사업 분석, 먹거리 전략 수립을 위한 주요 과제 도출 및 추진 방향에 대해 공유하고 토론했다.
포천시 푸드플랜 수립 연구용역은 먹거리의 생산과 소비 등 분야별 의견을 제시하는 워킹그룹을 운영하는 등 지역특색을 고려한 지속 가능 먹거리 구축방안에 대해 각계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시는 이번 중간보고회 내용을 토대로 최종보고회까지 세부적인 사업을 면밀히 검토해 민관이 함께 지역 특성에 맞는 참여형 푸드플랜을 수립하고, 먹거리 공공성 보장을 최우선 가치로 두는 시민을 위한 푸드플랜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박윤국 포천시장은“오늘 이 자리에 참석하신 여러분들이 중간 보고회를 통해 포천시 먹거리 전략 2030(안) 방향을 잡는데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포천시 푸드플랜 연구 용역을 통해 포천시 농업의 생산, 가공, 유통, 소비까지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기반이 탄탄한 도농복합도시로 거듭날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