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 수립 4,084억 규모 최종 확정

[가평=황규진 기자] 경기도 가평군은 28일 국토교통부에서 5년간 신규 추진할 국도, 국지도 사업을 담은 5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2021~2025)’에 국도37호선 양평 옥천~가평 설악 간 2차로 개량사업을 포함하여 총 4개 사업(청평~가평, 서종~가평, 가평 마장~ 북면 목동)이 최종 확정됐다고 29일 밝혔다.

국도37호선 양평 옥천~가평 설악 간 2차로 개량사업 외 2개 사업은 2021824일 안도걸 제2차관 주재로 열린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심의에서 확정된 사업으로 이번 최종 결정에는 가평 마장~북면 목동 사업이 포함됨에 따라 가평군은 총 4개의 사업이 최종 확정되었으며, 계획에 최종 포함된 전체 116개의 사업은 전문연구기관(국토연구원)의 타당성 검토, 투자 우선순위 결정, 일괄예비타당성조사 등을 거쳐 추진여부가 확정되었다.

 

그간 김성기 군수와 군의회에서는 국회와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국토연구원 등을 찾아 해당 사업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하고, 절실함을 읍소하는 등 예타 통과를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펼쳐 왔으며, 2경춘국도의 노선이 북면까지 연장되지 않음에 따라 가평 마장~북면 목동으로 이어지는 국도 사업 추진에 각별히 신경을 쓴 결과 이번 5차 건설계획에 최종 확정되는 큰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해당 사업들은 사업경제성(B/C)이 낮아 예타 통과가 불확실했으나, 인접 지자체인 양평과 연결하는 간선도로 기능 확충을 전략적·집중적으로 설득하였고 국토부에서 추진하는 4대 전략 중 안정성 강화 부분에서도 사업 대상 도로가 사고 위험이 높은 구간으로 개선이 시급함을 적극적으로 피력한 결과 사업효과가 큰 개량 사업으로 최종 확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5개년 계획에 반영 된 가평군 사업은 국도37호선 옥천~가평 설악 2차로 개량사업(13.4km, 1,504억원), 국도75호선 청평~가평 2차로 개량사업(11.9km, 1,035억원), 국도75호선 마장~목동 2차로 개량사업(7.3km, 400억원), 국지도86호선 서종~가평 설악 2차로 개량사업(10.6km, 1,145억원) 4개 사업으로 총 사업비 4,084억원이 소요되는 대규모 국책사업이다. 가평군은 20181월부터 지속적으로 경기도와 국토교통부에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21~’25) 계획에 반영을 건의하여 사업을 확정 시켰다.

 

김성기 가평군수는 옥천~설악 간 국도37호선 등 4개 노선은 연간 400만명이 이용하는 주요 관광도로로서 심한 굴곡과 도로 선형 불량으로 교통사고 위험은 물론 주말 및 관광성수기에 심각한 교통체증을 유발하고 있어 선형 개량사업이 시급한 실정이었다금번 국토교통부에서 발표한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 수립에 따라 사업이 조속히 추진되어 가평을 방문하는 방문객과 주민들의 불편함이 하루 속히 해소되기를 바라며, 도로 개량 사업을 통해 지역 간 접근성 향상으로 관광 수요 증가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균형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하며, “앞으로 국토교통부 등 관련부처와 지속적으로 협의하여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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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유망 물산업 중소기업, 동남아시장 공략… 1,259만 달러 상담실적 거둬 [경기도 =황규진기자]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지난 11일부터 16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시와 싱가포르에 경기도 내 유망 물산업 중소기업 7개 사를 파견해 총 84건 1,259만 달러의 수출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21일 밝혔다. 도는 390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기대하고 있다. ‘2023 경기도 물산업 통상촉진단’은 기후변화와 환경오염 등으로 물산업 육성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경기도 유망 물산업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통상촉진단 파견국인 베트남은 우리나라의 3대 수출시장이자 급격한 도시화로 인해 물 부족 및 수질 오염 문제가 대두되고 있어 국가 차원에서 물산업에 대한 투자를 지속 확대하고 있다. 싱가포르는 물산업 선도국가이지만 물 수입의존도가 높아 원수 확보 및 물 자급자족을 위한 대규모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어 도내 물산업 중소기업에게는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가 있는 지역이다. 경기도와 경과원은 현지 파견 전 참가기업의 특성에 맞는 시장조사 보고서를 제공하고, 수출입 실무 및 수출상담 스킬 등 수출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현지 상담장 구축, 바이어 발굴 및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 주선, 전문 통역원 배치 등 참가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