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거주자 중 상주 BTJ 열방센터 방문자는 총 857명으로 확인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경북 상주 BTJ 열방센터를 방문한 도민의 절반 이상이 진단검사 행정명령 기한까지 검사를 받지 않았다며 계속해서 검사를 거부하는 방문자를 대상으로 고발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임승관 경기도 코로나19긴급대응단장은 이날 정례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확산되고 있는 경북 상주 BTJ열방센터 관련 대응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경기도는 8일 지난해 1127일 이후 BTJ 열방센터에 방문하거나 행사에 참여한 도민에 대해서 11일까지 진단검사를 받으라는 행정명령을 내린바 있다.

120시 기준으로 확인된 상주 BTJ 열방센터의 경기도 거주 방문자는 총 857명이다. 이 가운데 396명이 검사를 받아 양성 41, 음성 259명을 확인했다. 96명은 검사를 진행 중이다. 나머지 461(53.8%)11일까지 검사를 받지 않았다. 대부분 전화 통화가 되지 않거나 검사를 거부하고 있는 상황이다.

도는 보건소별로 경찰인력의 협조를 받아 검사대상자 추적과 진단검사를 독려하고 있으며, 열방센터 방문 관련자 중 검사를 지속적으로 거부하는 사람에 대한 고발조치를 검토 중이다.

임 단장은 검사를 받지 않고 숨어버린다면 조기에 차단할 수 있었던 상황이 또 다른 지역사회감염을 발생시키는 더 큰 상황을 초래할 수 있다“BTJ열방센터 방문 이력이 있는 도민은 꼭 보건소나 임시선별검사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120시 기준, 경기도 확진자 수는 전일 대비 175명 증가한 총 17,233명으로, 도내 28개 시군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일반과 중증환자 병상을 합한 도내 의료기관 확보 병상은 총 1,011개이며, 현재 병상 가동률은 79.3%802병상이다. 이 중 중증환자 치료 병상은 90개로 63개를 사용 중이며 현재 가동률은 71.6%.

경기도 제3호부터 제11호 등 8개 일반 생활치료센터와 제1호 특별 생활치료센터에는 1118시 기준 1,501명이 입소해 52.3%의 가동률을 보이며, 잔여 수용가능 인원은 1,369명이다.

안성시 정신과 병원 확진과 관련해 지난달 16일 최초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11일까지 총 39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입원환자 38, 의료진 1명이다. 확진자 39명은 신속하게 국립정신건강센터로 이송됐으며 3병동에 동일집단격리 되어있던 비접촉자 128명은 이천시 소재 정신과 병원으로 모두 전원조치됐다. 1병동과 2병동에 격리돼 있던 접촉자 105명 중 49명은 3병동으로 보내고, 접촉 강도가 높았던 3명은 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으로 전원 조치해 동일집단격리 시설의 밀집도를 낮췄다


연천군의회, 제284회 임시회 개회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의회(의장 심상금)는 12일 제284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4일간의 의정활동에 들어간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연천군 경계선 지능인 평생교육 지원에 관한 조례안(김미경 의원 발의) ▲연천군 농업기계 임대사업소 설치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미경 의원 발의) 등 의원발의 안건 2건과 연천군수가 제출한 ▲연천군 한탄강관광지 관리·운영 및 시설이용료징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연천군 세계캠핑체험존 시설 관리·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연천군 고랑포구 역사공원 관리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연천군 미라클타운 시설 관리·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등을 포함해 총 14건의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제1차 본회의 의사 일정에 앞서, 박운서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연천군 주택화재 피해주민 지원의 필요성을 주제로 의견을 개진하였다. 심상금 의장은 “이번 임시회에서는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각종 조례안 등을 심의하는 회기인 만큼 군민들의 생활안정을 위해 그 어느 때보다 현안사업을 꼼꼼하게 살펴, 불필요한 예산낭비 사업은 없는지 철저히 심사해 달라.”고 당부했다. 제284회 연천군의회(임시회)의 자세한

경기도, 국내복귀기업에 제조자동화 혁신 비용 최대 5억 원 지원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해외에서 국내로 돌아온 국내복귀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제조자동화 구축비로 7년간 최대 5억 원을 지원하는 ‘경기도 국내복귀기업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5월 17일까지 모집한다. 2020년 시작된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으로부터 ‘지원대상 국내복귀기업 선정확인서’를 발급받은 경기도 소재 기업이다. 제조자동화를 위해 선정 기업에 최대 1억 원을 지원하며, 최대 7년간 선정 시 지원가능한 누적 금액은 5억 원이다. 도는 기업 선정 과정에서 신규지원 기업에 가점을 부여하고 복귀 후 7년 경과 또는 해당 사업 지원금 5억 원 이상 수혜기업을 졸업 대상으로 선정한다. 이 같은 지원사업으로 현재까지 20개 기업이 경기도로 복귀했으며, 5개 사가 졸업할 예정이다. 도는 첨단기술산업 등 우수 복귀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협업해 해외진출기업의 현황과 국내복귀의향을 파악하는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모집 공고는 이지비즈(www.egbiz.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투자유치TF(031-259-7012)로 문의하면 된다. 이민우 경기도 투자통상과장은 “이번 제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