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시장 박윤국)는 21일 목재의 따뜻함과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포천 목공체험장’을 임시개장했다.
이번에 개장하는 목공체험장은 산림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을 활용하여 마을 목공소에서 자원화를 거쳐 재활용하고 시민에게 다양한 목공체험 기회 확대 및 목재이용문화 활성화를 위한 시설이다.
주요시설로는 실내 체험스튜디오1, 작업실1, 사무실1, 목공까페1, 공구실1, 실외 주차장 11면, 쉼터 1개소, 소광장 1개소롤 대지 995㎡(300평), 건물 268㎡(단층 81평)로 사업비 2억6천3백만원(도비 100, 시비 163)에 운영인력으로 목공지도사 2명, 경기숲 자원화조사단 2명이며, 유아반, 일일체험반, 전문반(총 3반)의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박윤국 시장은 “우리시는 전체면적의 67%가 임야이며 임야를 활용하지 않고서는 포천시의 미래가 없다고 생각한다.”며“이번 계기를 통해 더욱 발전하는 시민이 되시길 바라며 저도 시민들과 공감하는 행정, 신뢰하고 배려하는 행정을 펼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곳에서는 나무에 대한 정보는 물론 체험에 이용되는 다양한 공구의 사용법도 배울 수 있으며, 유아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연령대에 맞춰 방문걸이, 연필꽂이, 책꽂이, 접이식테이블 등 28개의 제품을 만들 수 있는 목공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