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인권기본계획’ 도민 의견수렴 위해 인권라운드테이블 개최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는 제2차 인권기본계획 수립을 앞두고 도민의 인권행정에 대한 다양한 욕구를 파악하고자 20인권라운드테이블(원탁회의)’을 개최했다.

경기도 인권담당관이 주최하고 사단법인 인권정책연구소가 주관한 경기도 인권라운드테이블22개 시군의 추천을 통해 38명의 도민이 참여한 가운데 온라인 화상어플리케이션 줌(ZOOM)을 통해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인권라운드테이블은 경기도에서 추진 중인 2차 인권보장 및 증진 기본계획(2021~2025)’ 수립 과정에서 도민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것으로 1부에서는 참가자들에게 제2차 경기도 인권기본계획의 수립방향과 주요내용, 의미 등을 소개했다.

2부에서는 4개 분임으로 나누어 안전한 삶을 위협하는 가장 큰 요소 경기도의 지속가능하고 더 나은 미래를 위해 필요한 정책 다함께 행복한 경기도를 실현하는 데 있어 가장 큰 걸림돌 경기도민의 인권실현을 위해 가장 필요한 정책 등 4개의 주제를 가지고 토론을 통해 자유롭게 각자 의견을 제시한 후 분임별 발표로 마무리하는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앞서 도는 제2차 인권기본계획 수립과정에서 도민의 인권에 대한 인식 현황과 정책적 욕구 등을 파악하고자 지난 5월 도민 2,000명을 대상으로 전화(ARS) 방식의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노인, 외국인 등 관련부서 직원, 인권취약계층 당사자 및 관계시설 종사자 등 95명을 대상으로 심층면접을 진행했으며, 다음달 공청회를 통해 도민 각계각층의 다양한 목소리를 다시 한번 경청할 계획이다.

박찬구 도 인권담당관은 2차 인권기본계획은 앞으로 5년간 경기도 인권행정의 로드맵과 같은 것이라며 계획수립 과정에서 도민의 참여를 최대한 보장하고 다양한 욕구를 파악해 도민의 인권증진을 위한 비전을 제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천군의회, 제284회 임시회 개회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의회(의장 심상금)는 12일 제284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4일간의 의정활동에 들어간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연천군 경계선 지능인 평생교육 지원에 관한 조례안(김미경 의원 발의) ▲연천군 농업기계 임대사업소 설치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미경 의원 발의) 등 의원발의 안건 2건과 연천군수가 제출한 ▲연천군 한탄강관광지 관리·운영 및 시설이용료징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연천군 세계캠핑체험존 시설 관리·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연천군 고랑포구 역사공원 관리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연천군 미라클타운 시설 관리·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등을 포함해 총 14건의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제1차 본회의 의사 일정에 앞서, 박운서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연천군 주택화재 피해주민 지원의 필요성을 주제로 의견을 개진하였다. 심상금 의장은 “이번 임시회에서는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각종 조례안 등을 심의하는 회기인 만큼 군민들의 생활안정을 위해 그 어느 때보다 현안사업을 꼼꼼하게 살펴, 불필요한 예산낭비 사업은 없는지 철저히 심사해 달라.”고 당부했다. 제284회 연천군의회(임시회)의 자세한

경기도 유망 물산업 중소기업, 동남아시장 공략… 1,259만 달러 상담실적 거둬 [경기도 =황규진기자]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지난 11일부터 16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시와 싱가포르에 경기도 내 유망 물산업 중소기업 7개 사를 파견해 총 84건 1,259만 달러의 수출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21일 밝혔다. 도는 390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기대하고 있다. ‘2023 경기도 물산업 통상촉진단’은 기후변화와 환경오염 등으로 물산업 육성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경기도 유망 물산업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통상촉진단 파견국인 베트남은 우리나라의 3대 수출시장이자 급격한 도시화로 인해 물 부족 및 수질 오염 문제가 대두되고 있어 국가 차원에서 물산업에 대한 투자를 지속 확대하고 있다. 싱가포르는 물산업 선도국가이지만 물 수입의존도가 높아 원수 확보 및 물 자급자족을 위한 대규모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어 도내 물산업 중소기업에게는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가 있는 지역이다. 경기도와 경과원은 현지 파견 전 참가기업의 특성에 맞는 시장조사 보고서를 제공하고, 수출입 실무 및 수출상담 스킬 등 수출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현지 상담장 구축, 바이어 발굴 및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 주선, 전문 통역원 배치 등 참가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