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확진자 전일 0시 대비 31명 늘어난 4,744명

[경기도=황규진기자] 지인 모임 등 경기도내 곳곳에서 코로나19 소규모 집단감염이 산발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경기도가 주의를 당부했다.

이희영 경기도 코로나19 긴급대책단 공동단장은 14일 정례 기자회견에서 “(코로나19) 지인들과의 모임을 통해 친구들과 가족들에게 확산되고 있다손소독제 사용, 마스크 착용 등 생활 속 방역실천은 꾸준하고 지속적이어야만 효과가 나타날 수 있으므로 나뿐만 아니라 가족, 지인들을 지키기 위해 노력해달라고 강조했다.

140시 기준 경기도 확진자 수는 전일 0시 대비 31명 증가한 총 4,744명으로, 도내 11개 시군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의정부시 마스터플러스 재활병원 관련 1, 동두천시 동네친구모임 관련 3명 등이며 해외유입 관련은 16명이다. 신규 확진자 중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환자는 9.6%3명이고, 60세 이상 고령자는 1명으로 3.2%를 차지한다.

의정부시 마스터플러스 재활병원과 관련해 지난 6일부터 12일까지 57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는데, 131명이 추가돼 140시 기준으로 확진자는 총 58명이다. 현재 병원은 동일집단격리(코호트 격리) 중이며 환자 23, 간병인 19명 등 42명은 도 의료원 안성병원으로 이송했다. 남은 인원은 동일집단격리를 유지하며 14일 병원 3층에 대해 전수검사를 실시한다.

동두천시 동네친구모임을 통해 전파됐을 것이라 추정되는 집단 감염 확진자가 140시 기준 3명이 추가돼 20명으로 늘었다. 지난 9일 첫 번째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이 확진자와 술집 및 당구장 등에서 모임을 가진 친구와 가족 1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후 12일 확진자들의 친구와 친척 등 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확진자와 접촉한 3명이 추가확진되면서 140시 기준 확진자는 총 20명이다.

13일 성남시 한 부부가 확진판정을 받아 현재 감염경로를 파악 중이다. 확진자 중 남편은 성남시에 소재한 제조업체 연구소에 근무 중인 연구원이다. 이에 확진자가 근무했던 4층 근무자 61명 및 접촉자 3명 등 64명에 대해 검사를 진행했으며 8일과 12일에 확진자가 방문한 인근지역 기술연구소를 추가 조사하고 있다.

140시 기준, 경기도는 총 16개 병원에 674개의 확진자 치료병상을 확보하고 있으며, 현재 사용 중인 병상은 36.6%247병상이다. 이천시에 소재한 제3호 생활치료센터와 고양시에 소재한 제4호 생활치료센터에는 1318시 기준 84명이 입소하고 있어 18.3%의 가동률을 보이며, 잔여 수용가능 인원은 375명이다.


연천군의회, 제284회 임시회 개회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의회(의장 심상금)는 12일 제284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4일간의 의정활동에 들어간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연천군 경계선 지능인 평생교육 지원에 관한 조례안(김미경 의원 발의) ▲연천군 농업기계 임대사업소 설치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미경 의원 발의) 등 의원발의 안건 2건과 연천군수가 제출한 ▲연천군 한탄강관광지 관리·운영 및 시설이용료징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연천군 세계캠핑체험존 시설 관리·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연천군 고랑포구 역사공원 관리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연천군 미라클타운 시설 관리·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등을 포함해 총 14건의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제1차 본회의 의사 일정에 앞서, 박운서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연천군 주택화재 피해주민 지원의 필요성을 주제로 의견을 개진하였다. 심상금 의장은 “이번 임시회에서는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각종 조례안 등을 심의하는 회기인 만큼 군민들의 생활안정을 위해 그 어느 때보다 현안사업을 꼼꼼하게 살펴, 불필요한 예산낭비 사업은 없는지 철저히 심사해 달라.”고 당부했다. 제284회 연천군의회(임시회)의 자세한

경기도 유망 물산업 중소기업, 동남아시장 공략… 1,259만 달러 상담실적 거둬 [경기도 =황규진기자]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지난 11일부터 16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시와 싱가포르에 경기도 내 유망 물산업 중소기업 7개 사를 파견해 총 84건 1,259만 달러의 수출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21일 밝혔다. 도는 390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기대하고 있다. ‘2023 경기도 물산업 통상촉진단’은 기후변화와 환경오염 등으로 물산업 육성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경기도 유망 물산업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통상촉진단 파견국인 베트남은 우리나라의 3대 수출시장이자 급격한 도시화로 인해 물 부족 및 수질 오염 문제가 대두되고 있어 국가 차원에서 물산업에 대한 투자를 지속 확대하고 있다. 싱가포르는 물산업 선도국가이지만 물 수입의존도가 높아 원수 확보 및 물 자급자족을 위한 대규모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어 도내 물산업 중소기업에게는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가 있는 지역이다. 경기도와 경과원은 현지 파견 전 참가기업의 특성에 맞는 시장조사 보고서를 제공하고, 수출입 실무 및 수출상담 스킬 등 수출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현지 상담장 구축, 바이어 발굴 및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 주선, 전문 통역원 배치 등 참가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