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온) 양평군은 지난 18일 농업기술센터 친환경농업교육관에서 양평군의 중점 실천과제인 친환경농업 기술을 연마하고 친환경농업 선도자 양성과 희망의 배움터 조성을 위한 제17기 양평군친환경농업대학 입학식을 가졌다고 전했다.
입학식에는 김선교 양평군친환경농업대학장을 비롯해 양평군의회 의원, 각 농업관련 단체장 및 신입생,친지 등 180여명의 내․외빈이 참석해이날 주인공인 신입생들에게 축하와 격려를 보냈다.
제17기친환경농업대학은 지난해 12월 7일부터 12월 31일까지 지원자 신청을 받아 지난달 20일 선발심의회를 거쳐 전문농업과 35명, 신규농업과 45명, 농산가공과 35명을 선발, 총 115명의 신입생을 확정하였다. 제17기 친환경농업대학 과정은 전문농업과, 신규농업과 및 농산가공과 3과정으로 나누어 전체 32회 164시간의 학사일정을 통해 친환경농업, 분임과제 수행, 농촌진흥기관 견학 등 공통과목과 각 과정별 20여 과목을 통해 친환경농업실천에 필요한 기초이론 습득 및 현장견학, 체험학습 등을 통해 농업전문가로 거듭날 예정이다.
특히, 전문농업과의 경우 양평군 친환경농업을 리더 할 전문농업경영인 양성을 목적으로 전략품목을 선정ㆍ운영하는데, 금년부터는 양평군 10대 품목인 수박(토마토)의 시설과채류 재배농가를 대상자로 선발하여 수박 및 토마토 고품질재배기술, 시설하우스 토양관리, 시비관리 등 시설과채류 재배관리와 관련된 이론 및 선진농장 견학을 통해 실무를 배우도록 편성하였으며, 수박(토마토)의 시설과채류를 집중 교육하여 생산비절감, 고품질생산, 품종개량 등을 통해 양평 시설과채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교과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입학식에서 김선교 학장은 "높은 경쟁률을 뚫고 양평군친환경농업대학에 입학을 하였으니 큰 열정을 갖고 농업기술뿐만 아니라 농촌관광자원화, 소규모 가공창업 등 농업의 6차산업 활성화로 새로운 농촌경제발전의 선도자가 되어 줄 것"을 부탁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