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드북스, 이진옥 교수의 ‘Journey to Dreaming, Achieving and Returning’ 출간

(뉴스와이어) 도서출판 어드북스는 이진옥 교수의 연구 노정과 살아온 발자취를 이야기한 ‘노벨과학상을 향한 꿈과 한민족’ 영문판 버전인 ‘Journey to Dreaming, Achieving and Returning’을 출간했다고 밝혔다. 


이진옥 교수는 서울대와 서울대 대학원에서 학사, 석사과정을 마치고 미국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후, 코넬대에서 정교수로 학생을 가르치다 포항공대의 생명공학과 초대주임교수로 재직하고, 현재 미국의 록펠러대학에서 겸직교수를 하고 있다. 


저자는 현재 미국 록펠러대학에서 연구를 계속하며 미국과 한국의 후학들에게 수시로 강연활동을 하고 있다. 세계 과학계의 동향과 선배 과학자가 들려주는 조언들은 후배 과학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다. 


이 책은 이진옥 교수가 걸어온 과학자의 길을 가능한 상세하게 기록하려고 노력한 책이다. 따라서 과학자의 꿈을 갖고 있거나 과학자의 길에 첫발을 내디딘 젊은이들에게 하나의 좋은 사례가 되기를 희망하며, 한국의 젊은이들이 꿈과 희망을 품고 세계로 나가기를 바란다는 것이 저자의 바람이다. 


저자 이진옥은 1974년에 AHA(미국심장학회)에서 제정한 Louis N. Katz Prize for Young Investigators를 수상했으며, 1976년에 AHA에서 제정한 Established Investigator Award를 수상하고 1986년에는 Na+-K+ pump의 활성도와 세포 내 Na+ 농도의 증가가 digitalis에 의한 수축력 증가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는 것을 밝힌 논문으로 International Society for Heart Research에서 주는 Pfizer Award for Outstanding Research를 수상했다. 


이 책은 단순히 이진옥 교수의 개인적인 삶을 기록한 것이 아니라 과학자의 길을 걷는 과정을 세밀하게 묘사한 점을 장점으로 꼽을 수 있다. 후배 과학도들이 참고할만한 점이 적지 않기 때문이다. 연구과제를 설정하고, 박사후과정과 독자적인 연구실을 갖고 연구비를 타내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 연구 과정, 교수가 되는 과정을 세밀하게 묘사하여 후배 과학도에게 실질적인 참고자료가 될 것이다.


저자가 수십 년 동안 연구하며 느낀 점과 한국의 포항공대에서 10여 년간 강의하면서 한국의 과학자들이 어려운 환경에서도 연구하는 모습을 보고 감동을 받았지만, 제도적으로 부족한 부분들도 많이 느꼈다. 그런 점을 하나하나 고쳐나간다면, 멀지 않은 장래에 한국에서도 노벨과학상 수상자가 나올 것이라는 희망을 숨기지 않는다. 


그러기 위해서는 정부나 기관의 관료주의적 사고와 주먹구구식 지원과 성과 위주의 지원을 지양하고, 장기적 안목으로 지원하되 간섭하지 않는 자유로운 분위기가 필요하다고 역설한다. 또한, 학계도 학연과 지연에 얽매이지 말고 좋은 연구과제를 전폭적으로 지원하여 연구자가 연구에만 몰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어야 한다고 힘주어 강조한다.

출처: 어드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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