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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6·15 공동선언 20주년 기념 평화 토크콘서트 성료

[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는 610일 반월아트홀 대강당에서 ‘6·15 공동선언 20주년 기념 평화 토크콘서트-백두와 한나(한라)는 내 조국입니다’란 주재로 개최했다.

이날 이재강 도 평화부지사를 비롯해 이종석 전 통일부장관, 박윤국 포천시장, 김우석 경기도의원 등이 참석해 시민들과 함께 경기도와 포천시의 평화정책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날 토크콘서트에서는 특히 지난 20182월 열렸던 북한 삼지연관현악단의 서울 공연을 사회적기업 광명심포니와 노래극단 희망새가 재현하는 무대가 마련됐다.

 

시는 당초 많은 시민들과 함께하고자 이 행사를 기획했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국면을 고려해 소방관 및 의료진, 자원봉사자 등 200여 명만 초청해 진행했다.

 

박윤국 시장은 6·15 남북공동선언에 대해 6·15 남북공동선언은 분단 이후 최초의 남북 정상 회담으로, 남북 관계를 크게 발전시켰고 평화 통일을 실현하는데 중대한 역할을 하였다.”공동선언 이후, 개성공단·금강산 관광·이산가족 만남 등의 교류를 이끌어낸 성공적인 첫 단추가 되었다고 생각한다.” 밝혔다.

 

이날 토크에서는 포천시의 평화 정책 질문에 박윤국 시장은 포천시 2019년부터 3회에 걸친 한탄강 평화포럼 개최, 2월 국제평화의 도시 가입, 7월 개최될 평화 유소년 바둑대회, 7월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 (예정), 8월 한탄강 평화페스티벌, 하반기 평화포럼 개최,(앞으로) 남북스포츠 교류센터 건립, 2경원선 구축사업, 평화 관광상품 개발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 이후, 남북에 생길 변화에 대해 지난 2일 통일부의 입장발표에서처럼, 정부에서는 코로나-19 사태로 부진한 남북관계 개선을 위해, 판문점 견학 · 동해북부선 철도 공사 · DMZ 문화자연유산 실태조사 등을 차분히 진행하여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남북 관계를 준비해 나갈 것으로 보이며, 포천시도 이에 발맞춰, 문화·관광·경제적 평화정책을 통해 남북관계 개선에 힘을 싣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한반도에 전쟁이 아닌 평화가 필요한 이유에 대해 박시장은 전쟁은 비극적이고 참혹한 결과를 낳으며, 어떠한 방법으로든 정당화 될 수 없다고 생각한다.”휴전 이후, 한반도는 전쟁으로 인해 황폐해졌으며, 70여 년의 시간동안 남과 북의 심리적 · 물리적 거리는 점점 더 멀어져 감이 거리를 좁힐 유일한 방법은 평화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연천군의회, 제284회 임시회 개회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의회(의장 심상금)는 12일 제284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4일간의 의정활동에 들어간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연천군 경계선 지능인 평생교육 지원에 관한 조례안(김미경 의원 발의) ▲연천군 농업기계 임대사업소 설치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미경 의원 발의) 등 의원발의 안건 2건과 연천군수가 제출한 ▲연천군 한탄강관광지 관리·운영 및 시설이용료징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연천군 세계캠핑체험존 시설 관리·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연천군 고랑포구 역사공원 관리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연천군 미라클타운 시설 관리·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등을 포함해 총 14건의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제1차 본회의 의사 일정에 앞서, 박운서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연천군 주택화재 피해주민 지원의 필요성을 주제로 의견을 개진하였다. 심상금 의장은 “이번 임시회에서는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각종 조례안 등을 심의하는 회기인 만큼 군민들의 생활안정을 위해 그 어느 때보다 현안사업을 꼼꼼하게 살펴, 불필요한 예산낭비 사업은 없는지 철저히 심사해 달라.”고 당부했다. 제284회 연천군의회(임시회)의 자세한

경기도 유망 물산업 중소기업, 동남아시장 공략… 1,259만 달러 상담실적 거둬 [경기도 =황규진기자]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지난 11일부터 16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시와 싱가포르에 경기도 내 유망 물산업 중소기업 7개 사를 파견해 총 84건 1,259만 달러의 수출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21일 밝혔다. 도는 390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기대하고 있다. ‘2023 경기도 물산업 통상촉진단’은 기후변화와 환경오염 등으로 물산업 육성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경기도 유망 물산업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통상촉진단 파견국인 베트남은 우리나라의 3대 수출시장이자 급격한 도시화로 인해 물 부족 및 수질 오염 문제가 대두되고 있어 국가 차원에서 물산업에 대한 투자를 지속 확대하고 있다. 싱가포르는 물산업 선도국가이지만 물 수입의존도가 높아 원수 확보 및 물 자급자족을 위한 대규모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어 도내 물산업 중소기업에게는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가 있는 지역이다. 경기도와 경과원은 현지 파견 전 참가기업의 특성에 맞는 시장조사 보고서를 제공하고, 수출입 실무 및 수출상담 스킬 등 수출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현지 상담장 구축, 바이어 발굴 및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 주선, 전문 통역원 배치 등 참가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