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문화원(원장 양윤택)은 12월 5일 반월아트홀 전시장 및 소극장에서 박윤국 포천시장, 조용춘 포천시의회 의장, 이철휘 더불어민주당 포천가평 지역위원장, 포천문화원 임원을 비롯 각급 기관 단체장과 문화가족 등 4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 포천문화인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한 해를 마무리하는 세모의 시점에서 각 분야의 지역문화발전에 헌신해 온 문화가족이 한자리에 모여 2019년 문화원 1년을 총결산하는 동영상을 시작으로 문화학교 수료생들의 공연 발표 및 작품전시회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경기문화재단의 생활문화 공동체 네트워크 지원사업으로 선정되어 포천사랑 문화예술 어울림 작품 발표회 행사로 진행했다. 양윤택 포천문화원장은 문화학교 2019년도 25개과정 수료생 1,300여명에 대한 수료증과 공로패를 전달했다. 박윤국 시장은 축사를 통해“오늘은 문화원 1년 동안 갈고 닦은 문화교육을 많은 분들과 공유하면서 얼마 남지 않은 무술년 한해 마무리 잘하시고 좋은 가족, 좋은이웃, 좋은 친구들과 행복한 시간을 갖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양윤택 포천문화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1년 동안 지역문화 발전에 수고하신 문화가족 여러분들의 참여와 성원에 대하여 깊은 감사를 드리며, 밝아오는 새해에도 모두 함께 특색 있는 지역 고유의 문화정체성을 살려 격조높은 문화도시로 가꾸는 일에 모든 역량을 결집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이번 문화행사는 포천문화원 이사인 박혜자님의 축시낭송을 시작으로 지난 1년간 포천문화원 문화학교에서 배운 전통무용, 해금, 민요, 가야금, 대금, 통기타, 하모니카, 색소폰, 가요합창 및 늘푸름합창단, 포천사랑 실버악단의 하모니카 연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임으로써 지역문화 창달을 위한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계기가 되었다. 한편 반월아트홀 전시장에서는 5일부터 6일까지 문화학교에서 연마한 사군자, 한국화, 소묘.수채화.유화, 서예(한글,한문), 전각, 연필.파스텔.아크릴화, 사진교실, 캘리그라피 작품 등 그동안 배우고 익힌 작품 전시회를 개최하여 많은 관심을 끌었다. 포천문화원 문화학교는 현재 25과목을 운영 중에 있으며, 현재 49기(수강기간:2020. 1. 6.~4. 24.)를 수강접수 중이다. 문화강좌 수강에 관심 있으신 분은 포천문화원 사무국(☎532-5015,5055)로 문의 또는 홈페이지(http://www.pcmh.or.kr)를 참고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