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 초흘읍 추산초등학교(교장 신 승)는 10월 16일 추산초 꿈나래 도서관에서 박윤국 포천시장, 심춘보 포천교육지원청 교육장을 비롯해 학교운영위원회원, 학부모회원, 녹색어머니회원 등 40여명이 참석한가운데 개관식 행사를 개최했다.
꿈나래 도서관은 지난 2019년 도 교육청의 도서관 환경개선 사업 지원금과 포천시로부터 학교시설개선 지원금을 받아 공사를 마치고 새롭게 선보였다.
도서관환경개선 사업은 교육공동체 모두의 아이디어를 담아내는 특별한 과정을 거쳐서 진행됐다.
먼저 학생들이 꿈꾸는꿈나래 도서관은 연면적 243㎡ (교실 3칸)의 규모로 사업비 2억 5천여만원을 들여 건립됐다. 다목정 공간을 구성했고 주제도서 등 총 3만 권의 새 책을 갖췄다.
박윤국 시장은 축사를통해 “오늘은 추산초등학교가 관내에서 가장 우수한 도서관 환경을 갖춘 학교 중 하나로 거듭난 경사스러운 날이라”며“앞으로 포천시는 포천시교육지원청 추산초등학교를 비롯한 각 급 학교와 지속적으로 소통·협력하여, 일선의 교육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교육시설 및 환경개선, 창의교과 학습 과정 발굴 등 다가올 미래를 이끌 ‘포천형 인재 육성’에 더욱 정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꿈나래 도서관은생태도서, 큰글씨도서, 건강도서 등 특화자료를 비롯한 신간도서를 대출할 수 있다.